Discrete A class FET tape head amp

Audio recording 2024. 1.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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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식 테이프 프리 앰프가 상당히 좋은 음질을 들려주어 그 간 궁금 했던 FET와 Bipolar Transitor를  사용하여 디스크리트 A 급 증폭 회로를 사용한 테이프 헤드 앰프를 만들어 보았다. 

기본 회로는 金田 식 회로이며 DC 앰프 회로 구성이다.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오디오용으로는 최적인 듀얼 FET인 2SK240을 사용한 회로이다. 실은 10년 전 쯤에 생녹음에 사용 용도로 만든 마이크 프리 앰프를 약간 변경하여 만들어 보았다. 

NF 회로만을 바꾸면 되니까 쉽게 프로트 타입의 시작기가 만들어 졋다.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2SK240과 2SA798 듀얼 FET와 듀얼 트랜지스터가 사용 되었다. 모두 오디오용으로 개발 된 것으로  극히 우수한 오디오적 특성을 보여 준다. 다행히 현재 대체품을 구할 수  있다. 

 2SK240 듀얼 FET는 나카미찌 카세트 데크의 최고봉인 nakamichi 1000zxl의 증폭 회로에도 사용 된 것을 본 적이 있다.

 

입력은 밸런스 XLR 입력 . 출력은 밸런스 XLR과 RCA  단자를 통한 언밸런스 출력 모두 가능하다. 

NAB 방식의 15와 7 1/2 ips EQ로 구성되어 있다.  추후에 PCB를 제작 할 때는 NAB 3 3/4ips와 CCIR 15ips EQ로 선택하기 위한 릴레이를 2 개 사용하여 구성할 예정이다. 

카세트 테이프 데크를 위한 회로.  이 회로로 구성하면 아마 최고의 음질을 내줄 것으로 생각된다.  

전원은 니켈 수소 배터리 4개를 사용하여 +,-18V를 공급한다. 한번 충전으로 5 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했다.  전원 노이즈 0 인 가장 순수한 전원이다. 

안전하고 정확한 충전을 위한 스마트 충전기 사용으로 충전 중 . 250mAh 배터리 하나의 완전 충전에 약 90분 정도 소요 되었다. 

추후에 용량이 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가장 궁금 했던 것은 음질인데 일단 해상력이 극히 높다. 음의 미세한 표정 하나 하나를 다 보여 준다. 그리고 사운드 스테이지가 넓게 형성된다.  음의 무게 중심은 약간 중역에서 위쪽으로 잡히는 것 같다.  아주 모범생 같은 어느 하나 모질람이 없는 소리이다. 진공관식 테이프 헤드 앰프와의 음질 경향이 많이 다르다.  마란쯔 7 회로를 응용한 회로인 진공관식 테이프 헤드 앰프는 중역이 충실하고 약간 minor 장조의 느낌을 주는 반면 이 것은 분명 major 장조의 느낌이다. 

이 회로는PCB 기판으로 구성하면 회로 면적을 2/3 정도로 줄일 수 있는데  여기에 버퍼단을 추가 하고 이 회로를 테이프 데크의 헤드와 가장 밀접하게 위치 시켜 ( 약 10  Cm  정도 ) 하면 최적의 소리를 내 줄 것 같다. 

Pioneer RT-909 릴 테이프 데크 헤드 재생 작업 2

Audio recording 2024. 1. 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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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반 전에 오버홀, 개조 및 헤드 재생 ( Relapping )  한 파이오니아 RT-909 데크에 이어 이번에는 두번째 데크에 대한 헤드의 재생 작업을 했다. 

3.5mm 정도 닳아 헤드가 평평해진 모습. 고역 주파수 재생및 녹음이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었다.

작업을 위해 헤드 블럭 제거 

보관이 잘 못 되어서 인지 녹이 많이 쓸어 있고 먼지와 이물질에 의한 오염이 매우 심해 일단 세척 작업 부터 해야 했다.

작업 후의 배선시 오류를 방지 하기 위해 꼼꼼이 사진을 찍어 두어야 한다.

 리드 선 부분도  오염이 심하다.   

순방향 재생 헤드의 리래핑 작업 후 모습 

역방향 재생 헤드 작업을 위해 헤드 부분 해체. 녹도 많이 쓸어 있고 오염도 심하다. 아세톤과 알콜로 세척을 먼저 해야 했다.

리래핑 작업 후 역방향 재생 헤드 모습 

헤드 하우징에 장착 한 모습

마지막으로 녹음 헤드 리래핑 작업 후 모습

리래핑 작업후  헤드 블럭에 다시 장착 하기 전 

헤드 블럭에 재생 작업이 끝난 헤드를 장착하고  오실로스코프와 밀리 볼트 미터, 주파수 발진기 및 테스트 테이프를 사용하여 정교하게 헤드 높이, 틸트 및 아지무스 조정 작업을 한 다음 다시 전체적인  순방향 재생과 역방향 재생의 레벨, 고역 주파수 특성 조정을 하고 이를 기초로 다시 녹음 부분에 대한 레벨 및 전체적인 주파수 특성 체크 및 조정 작업을 했다.

 

양방향 재생 기능을 가진 4 트랙  데크의 경우는 헤드 조정 작업이 매우 난해 하다. 조금만 틀어져도 안되는 철저한 헤드 조정이 필요 한데 이에는 오디오 주파수 발진기, 2 현상 오실로스크프 및  오디오용 밀리볼트 미터 (VTVM) 등 의 전문 계측 기기가 필수이다. 

헤드 재생 즉 리래핑 작업 전에는 고역 주파수 조정을 아무리 해도 어느 이상 올라가지 않았는데 리래핑 작업 후에는 아주 수월하게 우수한 고역 주파수 응답 특성을 얻을 수 있었다. 

오래 된 릴 테이프 데크의 상당수가 헤드 마모로 인해 고역 주 파수 특성이 떨어져 답답한 소리를 내는데 신품 헤드를 구할 수 없거나 있어도 비싼 경우가 많은데 리래핑 작업 자체는 시간도 많이 들고 힘이 들지만 신품 헤드의 95% 정도의 성능을 내주는 것 같다.  다행히 이런 전문 작업을 하는 미국의 JRF magnetcis사 자료에 의하면 리래핑 작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는데 많은 공감이 간다.  이 회사 홈 페이지에 가면 리래핑 작업 방법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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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berg 3014A Cassette deck

Audio recording 2024. 1. 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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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에서 1 년전에 수리 불가로 비교적 염가지만 워낙 비싼 몸값의 기기 인지라 꽤 거금을 주고 구한 기기가 완전하게 복원되었다.

미국의 SKyfi audio 란 유명한 중고 오디오샵에서 나온 것인데 인 하우스 엔지니어가 수리를 하다 포기 하고 나온 것 같다. 

와서 테스트 해 보니 전원을 넣는 순간 휴즈가 나가기를 반복.  전원 트랜스포머 부터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새로운 트랜스포머로 교체 하고 그간 Recapping 및 주요 오디오 회로에 대한 개조를 거쳐 마지막으로 메커니즘 정비와 캘리브레이션은 후배의 도움을 받아 최종적으로 완전체로 탄생 했다. 

기존에 갖고 있던 리복스 B215와 함께 보유하니 든든하다.

탱크와 같은 외형과는 달리 소리결은 매우 곱고 고역쪽도 매우 Silky하고 잘 뻗어 나간다. 

리캐핑 및 업 그레이드 완료 된 메인 오디오 기판
리캐핑 및 모든 개조가 완료 된 내부 모습

 

미러 테스트 테이르로 주행 메커니즘 정비

 

WoW and Flutter 수치도 0.1 정도로 우수한 편이다. 4개의 모터를 가진 괴물 

Linn Sondeck LP 12 turn table 조정

audio 와 Home theater 2023. 12. 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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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손덱 LP12 턴 테에블은 2년 정도에 한번씩 서스펜션 스프링 텐션 등을 조정 해서 수평을 조정 해주어야  최도의 음을 내주는 delicate 한 기기이다.

미루다 오늘 오전 작업 했다.

이톡 톤암 수평과 카트릿지 Azimuth 도 다시 맞추고..
음이 좀 더 좋아진 듯...

조만간 서브 샤시 업 그레이드 키트 구매 할 것 같은 예감 . 600 달러 지출 필요.

어제 앵글 제작소에 가서 만들어 온 지그 위에 놓고

국내 Nasotec에서 나온 카트릿지와 암 조정 툴

바할라 대체 보드. 몇 년만에 보니15 K ohm 저항이 열이 많이 받은게 보인다.
곧 더 큰 watt 저항으로 교체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