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땅콩으로 본 3 편의 B급 영화

어제 본 영화 2005. 10.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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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girls

2022년 영화.

마피아 조직이 운영하는 이태리 레스트랑에서 일하는 3명의 여자. 그 중 한명은 잠복 여경.

이들 사이의 우정과 나중에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 등 등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영화. 그냥 영어 공부 삼아 보았다. 대전의 밤은 심심하니까

머라이어 캐리가 나오지만 연긴 역시 별로

Ash wednesday

뉴욕에서 아일랜드계와 이태리계 사이의 질시와 반목을 다룬 영화.

정말 B급 영화

three way

또 하나의 B급 영화. 스토리도 진부 . 다만 단역으로 나오는 밑의 여자.섹시하면서도 악녀적인 역에 자장 잘 맞는 것 같다.






지난 주에 본 영화 들 - 주로 프랑스 영화

어제 본 영화 2005. 10.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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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ed hands


1973년 제작 B급 서부 영화. 피터 폰다의 한창기 시절의 영화라서 보았다. 역시 우수에 어린 표정은 압권.

린다 바그너와 같이 연기한 Two Peple 이 보고 싶은데 이는 미국에서도 DVD는 물론 VHS 테이프도 안나왔다.

철저하게 망한 영화인가 본데 난 참 인상깊었는데

Jeux d'enfants (Love me if you dare )

2003년도 프랑스 영화.

초등학교 부터 장난감 상자를 두고 서로 게임을 벌이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설명하긴 힘들지만

프랑스 영화다운 냄새가 많이 난다. 화면 색조도 그렇고..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지만 한편으론 친구로서 또한편으론 연인으로서 만난다. 끝에는 80 세 노인으로..

The Dreamers


2003년 제작 프랑스 영화. 마지막 황제를 감독한 거장 Bernardo Bertolucci가 만든 . 영화의 재미있는 요소가 모두 나온다. 1968년 프랑스 파리 막 학생혁명이 한참인시절을 배경으로무조건적으로 모택동을추종하는 당시의 사회상이 잘 그려 있다.

미국에서 프랑스 영화가 좋아 유학생과 남녀 일란성 쌍동이와의 생활을 그린 영화

백 그라운드 음악으로 제니스 죠플린. 도어즈,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이 나오면서 퇴페적이고 허무적인 느낌을

잘 강조한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아마도 상당히 외설적인 장면도 많다. 웬지 보고나면 '파리의 마지막 탱고' 처럼 허무함을 느끼게 한다.

결코 착하지 않은 그러나 착한 the good girl

어제 본 영화 2005. 10. 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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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로 유명한 제니퍼 아니스톤의 주연의 B급 영화.

미국에서 중하류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지겨운 일인지를 알수 있다.작가를 지망하는 22살의 젊은 매장 동료와 잠시 일탈해볼려다 계속 꼬여만 가고 마마보이의 상대가 된다.

2002년도 작품인데 아니스톤이 꽤 젊게 나와 90년대 영화인줄 알았다.

상대역으로 나오면서 결국 무정자증의 남편 대신 임신시키고 권총 자살하는 우수에 찬 젊은 배우 Jake Gyllenhaal.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몇 년전 본 'october sky'에서 본 것 같다.

보고나서도 마음이 개운치 않은 영화.

오랜만에 본 서부 영화 Hidalgo

어제 본 영화 2005. 10.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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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서부 영화. 히달고란 야생마의 이름이다.

백인과 인디언 사이에 태어난 프랭크 ( 반지의 제왕에 나온 Viggo Mortensen 분)이 미국 중부의 야생마를 길들인 경주마인 히달고와 함께 경주마의 본고장인 아랍에서 열리는 아라비아 사막 횡단 경주에 출전한다는 이야기.

2004년작으로 상영 시간 139 분. 오랜만에 좀 시간 걸리는 영화를 개천절날 밤에 보았다.

사막의 일출과 같은 아라비아 사막의 풍광을 HD로 잘 표현 하였다. 5.1 서라운드 음향도 아주 잘 설계 되어있다.

마지막 부분의 야생마가 한꺼번에 달리는 부분에서 나오는 방향감과 저음은 아주 일품 .

아라비아족장으로 오마 샤리프가 나온다. 늙었지만 앞니가 벌어진 모습으로 쉽게 알수 있었다.

원래 이집트 사람인 그를 러시아인으로 분장시킨 ' 닥터 지바고'의 캐스팅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나중에 본 Making of Dr. Zhivago 에 보면 러시아인으로 보이도록 눈을 치켜 올리도록 분장 했다고.

일본 제목으로는 'Occean of fire'라고 달고 나왔다. 아마 불타는 사막을 종단 하는 경주를 의미한 것인듯.

실제 히달고란 이름은 멕시코 건국 유공자의 이름이기도 해서 실제 멕시코에서 상영할 때는 이렇게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