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본 영화 들 - 주로 프랑스 영화

어제 본 영화 2005. 10.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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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ed hands


1973년 제작 B급 서부 영화. 피터 폰다의 한창기 시절의 영화라서 보았다. 역시 우수에 어린 표정은 압권.

린다 바그너와 같이 연기한 Two Peple 이 보고 싶은데 이는 미국에서도 DVD는 물론 VHS 테이프도 안나왔다.

철저하게 망한 영화인가 본데 난 참 인상깊었는데

Jeux d'enfants (Love me if you dare )

2003년도 프랑스 영화.

초등학교 부터 장난감 상자를 두고 서로 게임을 벌이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설명하긴 힘들지만

프랑스 영화다운 냄새가 많이 난다. 화면 색조도 그렇고..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지만 한편으론 친구로서 또한편으론 연인으로서 만난다. 끝에는 80 세 노인으로..

The Dreamers


2003년 제작 프랑스 영화. 마지막 황제를 감독한 거장 Bernardo Bertolucci가 만든 . 영화의 재미있는 요소가 모두 나온다. 1968년 프랑스 파리 막 학생혁명이 한참인시절을 배경으로무조건적으로 모택동을추종하는 당시의 사회상이 잘 그려 있다.

미국에서 프랑스 영화가 좋아 유학생과 남녀 일란성 쌍동이와의 생활을 그린 영화

백 그라운드 음악으로 제니스 죠플린. 도어즈,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이 나오면서 퇴페적이고 허무적인 느낌을

잘 강조한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아마도 상당히 외설적인 장면도 많다. 웬지 보고나면 '파리의 마지막 탱고' 처럼 허무함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