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 일 덴마크 영화인 Italian for beginners 그리고 pitch black

어제 본 영화 2005. 9. 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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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OWOW에서 방영한 영화. 일본어 제목인 '행복해지기 위한 이태리어 강좌' 란 제목이 더욱

영화에 잘맞는 것 같다. 2000년도 덴마크 영화. 포스터가 약간 야하기는 해도 정작 영화는 그런 장면이

딱 한번 밖엔 나오지 않는다.

덴마크의 조그만 도시에서 살아가는 6명의 일반적인 남녀의 마음을

잘 그렸다. 시에서 운영하는 이태리어 강좌를 듣는 사람 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하 고 또 상처도 받고 나중에 모두 베니스로 여행을 떠나는 해피 엔딩.

상처한 신참 목사.중년의 그러나 마음이 여린 조그만 호텔의 매니저, 미용사, 어설프기만 한 제과 기술자 등

유럽 영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단지 화면비가 4:3 이어서 좀 어색했다.

끝 부분의 베니스의 이태리 음식점 풍경을 보니 며칠전 간 홍대 앞의 Alla Torre가 생각난다.

음식맛도 일품이었고 밑의 정원을 내려 보는 실내 분위기 또한 정말 좋았는데


2000년도 영화. 녹화 해놓은지는 오래 되었으나 공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보지 않고있다가

Triple X에 나온 근육질의 남자 Vin Diesel이 나온다면 공포물이라도약간은 유머가 있겠다고 생각해 보았다.

그저 킬링 타임용으로 적당한 영화 . 태양이 3 개인혹성에 불시착하면서 어둠이면 나타나는

괴물에 하나씩 하나씩 당한다는 뻔한 이야기.

속편인 2004년의The chronicles of Riddick도 녹화 해 놓았으나 별로 보고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