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디지털 리마스링한 앨범 발매

Audio recording 2007. 4.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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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디지털 잡음 제거와 리마스터링한 작업의 결과가 시완 레코드를 통해 발매 되었다.

오리지널 LP의 감각을 살린 쟈킷과 레이블 디자인이 친숙한 느낌을 전해준다. 내용을 설명하는 부클릿도 매우

충실

디지털 리마스텅 작업 2

Audio recording 2007. 2.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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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레코딩 및 편집을 위한 장비 들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 나 디지털 마스터 테이프가 없을 경우 상태가 좋은 LP에서 음을 추출하여 디지털 잡음 제거 작업후

마스터링을 한다. 사진은 LP플레이어 초고봉의 하나인 영국 Linn Sondeck 과 미국 Shure사의 V- 15 MRX 바늘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녹음 중 ( Sound Forge 4.5 사용 )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발매 된 프로그레시브 락 CD ( 비트볼 레코드사 발매 ) - 2달전 작업 한 것



최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중인 희귀 프로그레시브 & 아트 락 앨범 들

Audio recording 2007. 2. 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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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4- 5 년전 부터 알고 지냈던 비트볼 레코드사로 부터 연락이 왔다.

이 레코드사는 아주 마이너레이블로 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레시브 락이나 아트 락 그리고 70년대 영국과 미국의

희귀 포크 계열의 음반을 1000장 정도 한정 발매하여 국내외 소수 애호가를 대상으로 판매 하는 회사이다.

국내에는 신중현씨가 작곡한 곡을 부른 이정미 와 He6 등의 60년대 음반을 복각하고 디지털 잡음 처리후 LP 및 CD로 재발매 하기도 하였다. 그 때 디지털 잡음 제거와 리마스터링 작업을 내가 했는데 그 인연으로 이번에 본격적인 작업을 하자고 제의가 들어 왔다.

국내에 프로그레시브락과 아트락 이란 개념을 처음 소개한 바 있는 DJ인 성시완씨가 사재를 털어 만든 시완레코드사가 경영이 어려웠는지 그 시완레코드를 비트볼 레코드사에서 인수하게됬다고 .

시완레코드 인수와 동시에 그 회사에서 라이센스 발매 판권을 가진 밑의 4개 앨범을 재발매를 기획하고 영국으로 부터 마스터

DAT 테이프가 들어와 지난 주말부터 작업에 들어 갔다.

욕심 같아서는 원본 아날로그 릴 테이프로 부터 직접 24 비트 96Khz 디지털 샘플링 작업을 한 다음 CD 포맷인 16 비트 44.1Khz로 다운 컨버팅 하여 아날로그 음원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만한 음을 유지 시키고 싶었지만..

어째든 내 손에 들어온 DAT 테이프에 담겨진 디지털 음원이라도최대로 원음에 가깝도록 리마스터링하고 싶다.

60 -70년대에 스튜디오에서 주로 사용된 진공관 앰프를 통해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주말 까지 계속될 예정 .

밑의 4개의 사진은 이미 절판된 CD의 표지 사진이며 위의 LP는 경매에 나온 고가의 (약 25만원 )오리지널 LP 모습

모두 영국의 아트락 또는 포크 그룹들이다.

room의 프리 프라이트

wistler의 Ho-Hum



bread, love and Dreams의 strange tale of Capatain Shannon ..

Cross and Ross의 Bored civillian

산울림의 김창완님의 새 마이크

Audio recording 2007. 1.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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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공연이 2006년말 서울 성균관대에서 12월 29,30 ,31일 잇달아 열리고 바로 전에는 부산과 대구 공연도 가졌다.

이들 공연에 새롭게 등장한 것이 독일 베이어다이나믹사제의 M-160 리본형 마이크이다.

이 마이크는내가 몇년 전 라이브 레코딩에 한참 빠져 있던 당시 미국 출장시에 구입한 것이다.

리본형 마이크는 얇은 알류미늄막이 마치 리본처럼 접혀 있는 구조의 것으로 음색이 부드럽고 마이크와 다소 거리가 있어도 음을 잘 받아주면서도 주위의 잡음은 배제를 하는 좋은 특성을 갖고 있는 반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취급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런 리본형 마이크의 종류는 2-3 종류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공연에는 떨어뜨려도 별 손상이 없는 Shure사의 다이나믹형 마이크나 무선 마이크를 많이 사용한다.

물론 녹음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콘덴서형 마이크의 음질도 좋지만 너무 예민하여 라이브 공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지난해 김창완님이 정통부 지식정보센터에 와서 공연을 할 때 이 마이크를 세팅하여 드렸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마무리 말에 이 마이크가 마치 나의 마음을 읽는 것 같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너무 마음에 들어 하시길래 기증하겠다고 했더니 극구 사양하시더니 며칠 후 매니저를 통해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가에 대해 물어 왔다. 국내에서 구입은 힘들고 가까운 일본에서 구입은 너무 비싸고 하여 대안으로 내가 구입한 가격으로 양도하였다.

그 후 김창완님은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이 마이크가 거의 환상적이라고 알려 오기도 했다.

지난 해 말 여러 공연에서 이 마이크는 빠짐없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 덕분인지 년말의 성균관대 공연은 최근 몇년 공연 중

가장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정말 마이크가 제 임자를 만나 마음껏 활약하는 것 같다.






우리 센터에서 공연시 모습

최근 공연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