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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이브 녹음 해 놓은 CD들
이번에 나온 산울림 문막 라이브 처럼 언제가는 한정판이라도 나오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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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7월 처음 가네다식 원 포인트 스레레오 마이크를 자작 하고 Teac DAT 녹음기를 사서 stealth 녹음 한 것.
2 시간이 약간 안 되는 공연이 잘 녹음 되었는데 이미 DAT 테이프는 일부 트랙에서 에러가 난다. 다행히 일찍 CD를 만들어 놓아 오래 보존 가능 .
들국화 당시의 목소리 보단 약간 떨어지지만 아직도 그 파워풀한 고음을 들을 수 있다. 정작 전인권씨는 이런 녹음이 있는 줄 모를 것임
빛과 소금 그리고 햋빛촌의 고병희가 함께 한 공연 1993년 5월 15일 대학로 충돌 2 극장에서 녹음 . 주최측의 사전 허락을 받아 마음 편히 녹음. 샴프의 요정서 부터 잘 안알려진 노래까지 다양하게 수록 됨. 위는 당시 팜플렛을 잘라 만든 DAT 마스터 테이프
엄인호씨가 주축이 되어 공연한 신촌 블루스 라이브. 막 서태지씨가 나와 돌풍을 일으킬 때. 게스트로 한영애씨와 정경애씨가 나옴. 1992년 성대앞 인켈 아트홀 공연
길보드 차트에서 상위 5위권에 랭크된 장사익씨의 삼청동 총리 공관 옆의 카페 '끌레' 공연 실황. 당시 카페 주인이던 화가 '문순관씨의 요청으로 녹음을 하게 되었는데 좁은 공간이었지만 녹음의 리얼리티는 극상이다. 환호하는 카레 손님의 박수소리와 탄식 소리까지 .. 문순관님의 요청으로 50 장인가 카피해 드렸는데 잠깐 친한 카페 손님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그래서 가끔 이 음원을 사용한 MP3 가 돌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은 고인이된 김대환님의 percussion도 일품
지금도 열심히 활동 중인 이정식씨의 라이브. 대학로에서 1994년 녹음
이것은 최근 녹음 한 것. 개조한 옥타바 마이크를 사용하여 저음 영역이 파워감이 좋다.
이것은 라이브 녹음 한 것은 아니고 80년대 말 황학동 고물 시장에서 발견한 작곡가 정인섭씨의 유품으로 나온 마스터 릴 테이프를 구입한 것 중에 들어 있는 곡을 CD로 만든 것. 영화 주제곡으로 사용할려고 만든 테이프 들이 많다. 특히 정미조씨와 안타깝게 요절한 김인순씨의 마스터 릴 테이프 음질은 소름이 돋을 정도.
이외에도 거론하기 힘든 많은 라이브 녹음들이 이제는 하드 디스크 속에서 언제가 빛을 볼 날을 기다리며 잘 잠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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