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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cam BR20 reel deck Calibration.
Tascam에서 가장 나중에 나온 업무용 릴 데크 녹음기 2000년대 초까지 생산되었다.
음의 활력이 없고 재생 및 녹음 시에 좌우밸런스가 틀어진다고 캘리브레이션 및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의뢰하셨다.

기본 동작 상태를 먼저 점검한다.
재생 및 녹음 상태에는 및 다른 구동 동작은 원활하다.
단지 내장 스피커가 나오지 않고 헤드폰을 통해서는 험 잡음이 많이 들린다.



내부 회로를 점검한다. 구동 메카니즘이 스무스하게 작동하도록 한다. 여러 가지 제어용 IC가 내장되어 있다. 만약 이 부분이 고장 나면은 거의 수리 불가.

캡스톤 모터 제어 보드.

외부 전원에서 들어오는 잡음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필터 회로

캘리브레이션 작업이 쉽도록 앞면 밑부분 판넬을 들어 올려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윗면 슬롯의 좌우에 재생 및 녹음 보드가 꼽혀있다. 그리고 앞면에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모든 반고정 저항 등이 달려 있어 작업이 쉽다.
이 보드의 커플링 컨덴서 교체 작업을 위해서는 앞으로 당겨 이 보드를 빼내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서 포기.
왼편 밑면 보드는 녹음을 위한 바이어스 발진회로

밑면에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반고정 저항들이 일렬로 부착되어 있다.

입,출력 보드를 조사해보니 100uF, 16V 전해 콘덴서가 윗면이 부풀어 올라있다. 이것은 바로 교체 대상.

음질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커플링 콘덴서를 모두 Nichicon사의 오디오용 무극성 Muse 콘덴서와 독일 Wima사의 필름 콘덴서로 교체하였다.

내장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지 않고 핸드폰 단자에서 험잡음이 나오는 것을 고치기하기 위해서는 초록색 으로 표시한 op amp IC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 phone amp 보드 자체가 vu meter와 결합되어서 떼내기 힘들어 결국 포기.
5532 라는 더 좋은 op amp ic를 많이 갖고 있지만
보드 떼내기가 힘들어서 ...
실제 사용은 라인 입출력 단자로만 사용하니까 큰 문제는 없다.

본격적인 캘리브레이션작업 전에 헤드 부분에 대한 세척 작업을 한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캡스턴 룰라 및 가이드 부분에 테이프 찌꺼기 산화철 많이 묻어 있다.


금속 부분은 아세톤으로 닦아 낸다. 캡스톤 모터 롤라와 가이드봉이 깨끗해져 있다.

head 블럭 부분에 대한 de magnetizing 작업

모든 캘리브레이션 작업이 끝나고 테스트 테이프 재생하고 또 녹음을 해 보았다.
작업 결과로 다시 선명하게 재생되고 좌우 밸런스도 맞고 녹음도 고역 주파수까지 잘 된다. 이틀간의 작업이 보람이 되는 순간.
이 기기가 업무용 기기로 개발되어서 여러 가지 캘리브레이션을 해야 될 곳은 많지만 잘 수행되면 완벽한 성능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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