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i GX 266D 수리및 오버 홀, 캘리브레이션.

Audio recording 2025. 9. 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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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의뢰받은 아카이 릴 데크GX 266D. 헤드를 모두 6개 갖고 있어. 양방향으로 재생 및 녹음이 되는 아 좋은 모델이다.

의뢰하신 분은 사용하다가 갑자기 테이프가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현상을 보인다고 했다.

그리고 재생 시에 약간의 잔류 노이즈가 섞여서  재생된다고 하며 전체적인 점검과 오버홀 캘리브레이션을 부탁하셨다.

아카이의 전형적인 고장 증세로 이것은 캡스톤 모터를 제어하는 트랜지스터가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이 트랜지스터는 방열이 매우 중요하다.

실로  엄청난 열을 내고 있기 때문에 신품 트랜지스터로 교체하더라도 방열이 되지 않으면 얼마가지 않아 또 또다시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개조 전에 내부 회로 모습. 음질적으로 중요한 커플링 컨덴서를 대부분 일반 전해 콘덴서로 사용하고 있다

음질적으로 중요한 오디오 회로단에 대해서 커플링 컨덴서를 독일제 wima 필름 컨덴서 또는 일본 니치콘사의 무극성 muse 컨덴서로 교체하였다.

전원부 및 제어 보드 모드 상태가 좋고 이상이 없어 이곳은 건드리지 않았다.

캘리브레이션 시작하기 전에 헤드를 모두 깨끗이 닦고 demagneizer로 자성을 제거해 둔다.

캘리포레이션 중의 모습. 오디오 발진기와 이연상 오실로스코프 그리고 VTVM이 사용된다.

모든 과정을 끝난 후에 캘리브레이션이 매우 깔끔하게 잘 진행되었다.

정방향 및 역방향 재생은 물론 녹음 특성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얻어졌다.


아카이 데크는 특히 그들이 자랑했던 유리 재질의 헤드로서 마모가 적기 때문에에 고역 특성에 아주 잘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장점이다.

커플링 콘덴스를 오디오용 고급 콘덴서로 교체해서인지 음이  아주 생생하고 발랄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수리 및 네 그 업그레이드 캘리브레이션이 잘 끝나고 나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