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스 RS 1700 릴 데크 개조 및 캘리브레이션 작업 6

목동에 사시는 김 *준님이 의뢰 하신 기기로 국내에서 오래전에 구입하여 사용 하고 있었으나 좌, 우 채널 음량차가 있고 Play시 가끔 정지 하며 녹음시 볼륨에서 찍찍 소리가 난다며 전체적인 오버홀, 리캡핑 및 부품 업 그레이드 후 캘리브레이션을 해서 완벽한 상태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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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능 점검을 하고 여러가지 발견 된 상황은 사진 및 동영상으로 보내 드려 확인을 받고 나서 본격 작업 돌입.

 

일단은 전원부 리캐핑 부터. 기존 전해 콘덴서는 모두 제거하고 일본 니치콘, ELNA, 국내 삼영 콘덴서의 새 제품으로 교환

교환 전

교환 후

전에 수리가 시도 된 듯.  릴레이가 바뀌어 있다. 2 련 릴레이 대신 싱글 릴레이 2개가 선으로 배선 되어 있다. 다행히 정상 동작함을 확인

개조전의  오디오 메인 보드 회로 내부 .

 

문제가 된 볼륨을 떼어 내어 새제품을 찾아 보았으나 2 련 20Kohm의 audio taper 볼륨으로 이 기판에 장착 가능 한 것은 찾을 수 없어 Deoxit으로 세척하고 사용하지 않는 마이크 단자의 것과 라인 단자의 것을 교환하여 장착 했다.

 

볼륨 교환하고 전해 콘덴서를 Nichicon의 양극성 오디오용 Muse 콘덴서로 전량 교체

 

라인및 헤드폰 부분

마이크 입력 부분은 사용치 않을 것이므로 교환하지 않았고 VU 미터 회로부는 일반 범용 콘덴서로 교체

 

업 그레이드 작업이 완료 된 후 전체 오디오 회로 기판 모습

오실로스코프와 오디오용 VTVM  및 오디오 신호 발생기 를 통해  기본 기능 점검 

테스트 테이프 등을 통해 재생과 녹음을 반복하면서 세밀한 캘리브레이션 작업 실시

재생 중 가끔 정지 되는 것은 테이프 텐션의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양쪽 릴 모터의 텐션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한 조정 작업

작업 완료 후 내부 모습. 정방향과 역방향 모두 재생및 녹음이 가능한 기종이라 캘리브레이션 과정이  2 배 이상 복잡하다.

깔끔하게 재 탄생한 RS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