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겨울 지리산 종주

728x90


출발에 앞서 산청 수련원에서 기념 촬영

본격적으로 등반 시작

로타리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법계사 일주문 앞에서

천왕봉 정상 부근 . 동화속 나라가 따로 없다.


천왕봉바로 밑의 천왕샘 암벽에 매달린 고드름. 그래도 물이 쫄쫄 흘러 한모금 마셔

지리산 정기를 받을 수 있었다. 금강의 발원지라고

천왕봉 부근에서 더욱 더 세찬 눈발이

제대로 맺힌 눈꽃 송이들

세찬 겨울 바람과 눈으로 덥힌 천왕봉 부근의 전경

드디어 산행 시작 4 시간 만에 천왕봉 도착


하도 바람이 세고 추워서 대충 어설프게 독사진 한장 찍고


천왕봉에서 장터목까지 가는 부근이 종주길 중 가장 멋진 설경을 보여 주었다.

간간히 눈발이 날려 더욱 겨울 산행의 묘미를

이렇게 줄을 지어 걸어가고


장터목 산장. 첫날 점심을 먹은 곳


구비 구비 이어진 산길을 따라




멀리 보이는 지리산 둘레와 맑은 하늘






성탄절 연휴 동안의 지리산 둘레길

728x90

2009년 성탄절 연휴를 이용하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지리산 둘레길 5 구간 중

1,2 ,3 구간 44Km를 걸었다.

산행지역 : 지리산 둘레길(1~3구간)

전남 남원시 주천면 ~ 운봉읍 ~ 인월리 ~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

산행코스 :

1일차(1~2구간)

주천-내송마을-구룡치-회덕마을-노치마을-가장마을-행정마을-양묘사업장-운봉삼거리

(운봉농협)-신기교-신기마을-서림공원-대덕리조트-흥부골휴양림-월평마을-구인월교

2일차(3구간)

월평마을(구인월교)-중군마을-황매암갈림길-수성대-장항마을-장항교-감식초공장입구

-등구재갈림길-상황마을갈림길-등구재-창원마을-금계마을입구

산행(트래킹) 거리 및 소요시간 :

* 1일차 23.7km / 8시간 17분(휴식, 중식시간 포함) - 1구간(주천~운봉) 14.3km

- 2구간(운봉~인월) 9.4km

* 2일차 19.3km / 6시간 12분(휴식, 중식시간 포함) - 3구간(인월~금계) 19.3km

--------------------------------------------------------

전남 남원읍 주천면 지리산 둘레길 시작점에서 다솜 산악회 회원들 8명이 출발


1구간 산 하나를 넘어야 해서 거의 등산 수준. 더워서 쟈켓을 벗고 걸었다.

특이한 이름의 지명 . 가는 방향을 적색과 흑색으로 표시 해놓았다. 곳곳에 잘 설치 되어 있어 길 찾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가다가 경치 좋은 곳이 만나면 함께 사진 찍어 두는 여유


50 리터 짜리 배낭을 지고 다행히 높은 경사의 산행이 아니어서 힘들지는 않았지만 8 시간 정도 메고 걸으니 숙소에서는

어깨가 뻐근

일렬로 서서 산길을 돌아 ...

갈대가 많이 난 둑방길을 걸으며 . MP3에 넣은 클래식음악과 70년대 포크송을 들으며 편안히 걷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비가 조금씩 내려 배낭 커버를 씌우고..

약한 진눈깨비가 내리는 가운데 또 단체 사진

지리산 둘레길에 난 소나무는 더욱 푸르른 듯 했다. 편안히 이어진 길


이틀째 아침 정이품송을 닮은 소나무와 늘 푸른 대나무 숲 앞에서


멀리 보이는 지리산 산맥에는 상고대가 피어있는 듯 하얗게 변했다.

지리산을 보며 이렇게 계속 걷는다.

겨울에도 울창한 푸르름을 자랑하는 대나무 숲

이정표. 3 구간 중간 쯤에서

남원읍에서 춘향이와 이도령의 흔적을 찾아 광한루를 잠깐 보고 나와


계획했던 1,2,3 구간 종주를 무사히 마치고 서울 가기전 남원역 앞에서

폭설속의 무등산 옛길 1, 2 코스 종주

728x90

2009년 12월 20일 광주 지역에 4일째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직원 11명과 함께.





옛길 2 코스를 마치고 정상부근의 입석대에서 ( 주상 절리가 된 바위가 마치 눈을 맞아 수정 같이 보인다. )



1 코스 후에 점심 식사. 겨울은 역시 컵라면이 최고



초겨울의 영암 월출산 산행

728x90

전남 광주에 내려 와서 지역 산악회 가입후 해남 두륜산 종주 이후 두번째 산행

살짝 눈이 와서 약간 미끄러웠지만 차가운 겨울 공기를 폐부에 한껏 느끼면서 5 시간 반 산행

코스는 천왕사- 구름다리- 천황봉 ( 주봉 )- 구정봉 - 도갑사 . 길이 미끄러워 구정봉에서 왕복 50 분 정도 걸리는 국보 마애불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구름 다리 옆에서 . 평야 지대인데 유독 월출산 자락만 설악산 공룡능선 몾지 않은 기묘한 바위산이 이어져 있어

호남 제일의 명산을 실감케 한다.

설악산이나 금강산과 같은 느낌을 주는 월출산.

바람이 다소 세게 불어 윈드 쟈켓으로 단단히 무장.


올 겨울 처음 본 상고대 . 정상 부근 밑에서


억새풀이 무성한 억새 밭

월출산에는 이 같은 남근석이라고 할 수 있는 바위가 몇개 있음을 확인

이곳은 무슨 굴이더라? 이 앞에 안내판이 있었는데 .. 어째든 남근석과 쌍을 이루는 굴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