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참돔

728x90

5월 20일 거문도 방문 기회에 틈을 타서 선상 낚시를 나갔다. 저녁에 있을 약 30명의 보험 FC 분 들과의 만찬에서

자연산 참돔회를 대접할 수 있을 기회가 있기를 용왕님께 빌면서

결과는 같이 간 일행 중 한명이 무려 86 센치의 대물 참돔을 15분간의 몸 싸움 끝에 끌어 올렸다.

싯가가 약 70만원 한다는 대물 참돔. 그날 저녁 여수 한 식당에서 두툼한 회로 썰어져 30명의 식도락을 충분히 채울 수 있었다.

혼자 들기가 버거울 정도로 옆 사람 도움을 받아 겨우 기념 촬영

옆의 50 센치급 농어가 새끼 같이 보인다. 크기를 알수 있도록 담배갑과 500 밀리 물병을 놓았다. 아이스박스에

들어가지 않아 밑밥통에 넣어 가져가 초대형 스치로폼 박스에 얼음과 함께 넣어 여수로 공수


이건 진짜 내가 잡은 참돔. 상사리급으로 일반 수족관에서 많이 보는 사이즈 인데 위의 대물과 비교 하니 너무 작다. 에멜라드 빛 점이 박혀 있어 참돔을 ' 바다의 미녀 '라는 별명이 더욱 실감나게 한다.


집에서 하는 조개 해감법 공개 .

728x90
요청하는 사람이 있어 지식 공유 차원에서 집에서 하는 궁극적인 해감법 소개

첫째 조개를 절대로 민물에 씻지 않아함. ( 해감 마칠 때 까지는 )



1. 양파망 이용 해서 잡을 것 ( 중간 중간에 망 자체를 바닷물에 넣어 씻어 잔류 부유물을 제거 한다. )



2. 바닷물을 생수병에 떠오거나 근처 횟집에서 부탁하여 받거나 하여 넉넉히 확보함


( 안될 때는 굵은 천일염으로 바닷물 짠 생각을 하면서 농도를 결정. 바닷물의 염분 농도는 우리나라 경우 3.5 % 이므로

물 1 리터에 천일염 35 그램을 넣으면 된다)

3. 대야에 조개를 넣고 바닷물을 충분히 부은 다음 못 등 철 성분이 있는 것을 넣음 ( 과학적이유는 모르나 해감이 빨리된다는 속설이 있슴 )

4. 관상용 열대어 수조 등에 사용하는 공기 발생기를 사용하여 계속하여 공기를 넣어 줌

5. 공기 발생기가 없을 경우는 불완전 하더라도 10 시간 이내에 해감을 마칠것 . 여름이면 더 빨리 ( 그 이상 두면 패사를 시작한다. 패사는 조개가 힘없이입을 벌리는 것으로 알수 있다. )

6. 3-4 시간 간격으로 얼음을 비닐 봉지에 넣어서 물을 차게 해준다. ( 바닷물은 여름에도 차다는 사실을 상기할 것 )

7. 해감 하는 동안 신문지 등을 덥허 항상 어둡게 해준다.

8. 공기 발생기로 공기를 주입하고 물을 차갑게 하면 만 하루 정도면 완전히 해감됨.

9. 해감을 마치면수돗물에 조개를 완전히 씻고 비닐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

먹고 싶을 때마다 먹을 만큼 덜어서 먹는다.


이렇게 조개가 살을 내미면서 깨끗한 물을 흡입하고 몸속에 있는 모래나 뻘을 뱉어 낸다.



'outdoor life - 등산 , 바다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쭈꾸미 낚시  (0) 2010.09.13
대물 참돔  (1) 2010.05.24
감성돔 낚시와 조개 캐기  (1) 2010.04.26
2010년 첫번 바다 낚시 - 목포앞에서  (0) 2010.04.19
남도 꽃 및 맛 기행  (0) 2010.03.22

감성돔 낚시와 조개 캐기

728x90

4월 하순 이제 제법 봄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는 때 24일 토요일은 결혼식 다녀오고 난 뒤

등산 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고 해서 영광 해변가로 혼자 드라이브 갔다가 시험 삼아 해본 조개 캐기

한시간 반 가량 해본 조개 캐기 겨우 내 자란 굵은 조개가 재미있게 나왔다.

금방 비닐 백을 다 채울 수 있을 정도

그런데 조개 이름을 모르겠다. 바지락 아니고 동죽도 아니고 백합인가 ? ... 아시는 분 댓글 부탁

25일은 전남 마량항에서 출발하여 올 해 첫 감성돔 낚시 나는 감성돔 3 마리, 바다 장어 1 마리, 새끼 우럭 1 마리 ( 방생 )

지난 겨울 추위 영향으로 앞으로 2주일 정도 되야 활성화 될 것 같다. 아직 수온이 차다.

회는 먹을 사람도 없고 뜰 줄도 몰라 모두 매운탕 감으로 ... 손질 해서 냉동실로




2010년 첫번 바다 낚시 - 목포앞에서

728x90

회사 물류팀 직원과 함께한 도다리 낚시

목포 북항 출항하여 40 분 정도 압해도 김양식장 부근

날씨 흐리고 추워. 조과 별로. 점심에 먹은 회와 매운탕은 풍성 했으나 집에 각자 갖고 올 만큼은

안돼었슴.

개인 조과 도다리 2 마리, 팔뚝만한 바다 장어 1 마리, 쥐놀래미 1 마리 .. 쭈구미는 눈앞에서 떨굼

낚시 후 목포 유달산 벛꽃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