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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동안의 지리산 둘레길
2009년 성탄절 연휴를 이용하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지리산 둘레길 5 구간 중
1,2 ,3 구간 44Km를 걸었다.
산행지역 : 지리산 둘레길(1~3구간)
전남 남원시 주천면 ~ 운봉읍 ~ 인월리 ~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
산행코스 :
1일차(1~2구간)
주천-내송마을-구룡치-회덕마을-노치마을-가장마을-행정마을-양묘사업장-운봉삼거리
(운봉농협)-신기교-신기마을-서림공원-대덕리조트-흥부골휴양림-월평마을-구인월교
2일차(3구간)
월평마을(구인월교)-중군마을-황매암갈림길-수성대-장항마을-장항교-감식초공장입구
-등구재갈림길-상황마을갈림길-등구재-창원마을-금계마을입구
산행(트래킹) 거리 및 소요시간 :
* 1일차 23.7km / 8시간 17분(휴식, 중식시간 포함) - 1구간(주천~운봉) 14.3km
- 2구간(운봉~인월) 9.4km
* 2일차 19.3km / 6시간 12분(휴식, 중식시간 포함) - 3구간(인월~금계) 19.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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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원읍 주천면 지리산 둘레길 시작점에서 다솜 산악회 회원들 8명이 출발
1구간 산 하나를 넘어야 해서 거의 등산 수준. 더워서 쟈켓을 벗고 걸었다.
특이한 이름의 지명 . 가는 방향을 적색과 흑색으로 표시 해놓았다. 곳곳에 잘 설치 되어 있어 길 찾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가다가 경치 좋은 곳이 만나면 함께 사진 찍어 두는 여유
50 리터 짜리 배낭을 지고 다행히 높은 경사의 산행이 아니어서 힘들지는 않았지만 8 시간 정도 메고 걸으니 숙소에서는
어깨가 뻐근
일렬로 서서 산길을 돌아 ...
갈대가 많이 난 둑방길을 걸으며 . MP3에 넣은 클래식음악과 70년대 포크송을 들으며 편안히 걷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비가 조금씩 내려 배낭 커버를 씌우고..
약한 진눈깨비가 내리는 가운데 또 단체 사진
지리산 둘레길에 난 소나무는 더욱 푸르른 듯 했다. 편안히 이어진 길
이틀째 아침 정이품송을 닮은 소나무와 늘 푸른 대나무 숲 앞에서
멀리 보이는 지리산 산맥에는 상고대가 피어있는 듯 하얗게 변했다.
지리산을 보며 이렇게 계속 걷는다.
겨울에도 울창한 푸르름을 자랑하는 대나무 숲
이정표. 3 구간 중간 쯤에서
남원읍에서 춘향이와 이도령의 흔적을 찾아 광한루를 잠깐 보고 나와
계획했던 1,2,3 구간 종주를 무사히 마치고 서울 가기전 남원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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