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빈티지 오디오 공연 - 리허설

Audio recording 2007. 5.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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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3-4일 중앙일보사 건물의 호암아트홀에서 열릴 김창완님의 컨서트는 빈티지 진공관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하여 진공관 아날로그의 따듯하고 정감있는 사운드를 구현하겠다는 컨셉트로 기획되었다.

진공관 앰프 자작 관련 책을 3 권 쓴 경험을 활용하여 기획단계 부터 참가하여 음향 설계 부터 시작하였다.

진공관 앰프 및 극장용 알텍 혼형 스피커를 사용하면 6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도 충분한 음량을 얻을 수 있다는 조언을 하였지만 수십 와트에서 160 와트 정도 내는 진공관 앰프로 큰 극장안을 울릴수 있다는 말에 김창완님 포함하여 대부분의

공연 음향 관계자 가 반신 반의.

이 컨서트를 기획한 EBS 스페이스 공감의 하종욱 PD( 자신이 상당한 진공관 앰프 애호가 이기도 함 )도 가능하다고 믿지만

테크니칼 한 설계는 하지 못하는 관계로 기본 음향 설계 부터 해 주었다.

그 기본 개념이 진공관식 채널 디바이더를 이용한 멀티 앰프 시스템의 도입.

오랜 오디오 동호인인 오디오 클럽으 차태영 사장이 갖고 있는 우드혼을 사용한 알텍 A-7 스피커와 EL34 푸쉬풀 진공관

앰프의 지원을 받아 음향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오후 5시 쯤 세팅이 끝나고 리허설에 들어 갔을 때 이론적으로 자신은 하였지만 실제 나오는 음향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100% 만족. 역시 진공관과 고능율 알텍 혼형 스피커 에서 나오는 소리는 어떤 공연에서도 듣기 힘든 자연스러우면서도

명료한 그러면서도 파워풀한 소리가 나왔다.

그제야 하우스 음향 엔지니어 등이 안도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신기해 하기도 하였다.

리허설 중 찍은 사진 몇 장






리허설 후반부 모습 ( 열이 나시는지 반팔 차림으로 )



객석 중간에서 음향 체크



리허설중 ( 오른쪽 기타에는 항상 공연에 참가하는 일본인 하세가와 이 공연에는 특별히 첼로와 트럼펫이 추가 되었다.)





리허설 중 (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은 매니저 지 ** 씨 )


빈티지 오디오 느낌을 주려고 무대를 오래된 전축및 텔레비로 꾸몄다.

이번 공연의 음향을 맡은 진공관 앰프와 알텍 스피커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로이 만들어진 올 우드혼 A-7 스피커 시스템




앰프와 스피커 뒷면의 복잡한 배선


24 채널 디지털 하드 디스크 레코딩 장비

호암 아트홀의 메인 콘트롤 룸 믹서는 Euphonix사제의 디지털 72채널 믹서


궁극의 오디오 시스템 - 멀티 앰프 시스템으로

audio 와 Home theater 2007. 4.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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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그동안 별렸던 꿈의 오디오 시스템이라고 하는 멀티 앰프 시스템에 도전하였다.

일단 15인치 JBL 2220A 우퍼를 고무나무목 인클로저에 장착하고 중음으로는 일단 실험적으로 8인치 독일제 텔레푼켄 동축

스피커를 그리고 고음으로는 JBL 2405 혼 트위터를 사용하였다.

채널 디바이더는 자작 FET 사용 3 웨이를 사용하였고 저음용 앰프는 MOSFET 60W 파워 앰프를, 중음용으로는 진공관식

6V6 푸쉬풀 앰프를 그리고 고음용에는 2A3 싱글 앰프를 사용하였다.

하나 하나 앰프를 더해가면서 소리의 변화를 즐겼다.

역시 예상대로 재즈 콰르텟이나 퀸텟의 연주가 확실하게 내준다. 거의 실연에 와 있는 느낌. 2-3 미터 앞에서 연주 하는 것을

듣는 듯하다. 15인치 우퍼에서 나오는 콘트라 베이스나 베이스 기타의 저음의 위력이 상당하다.

중음역도 색스폰이나 클라리넷과 같은 관악기 연주가 그대로 전해온다.

클래식으로 베토벤 5번 운명 클라이버 지휘 연주를 시청. 음 제대로 각 악기군이 위상과 음이 들린다.

다시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5 번을 들으니 CD를 통해 듣는데도 확실히 바이올린이 교향악단의 음에 묻히지 않고

3차원적으로 잘 들린다.

반면 포크송과 같은 단순한 악기 구성의 음악에서는 오히려 음의 정위감이 흐트러져 정갈한 맛이 없어지는 단점도 확실히 느꼈다.

결국 이 멀티 앰프 시스템과 풀레인지 스피커로 구성된 2 개의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하여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중음용 드라이버를 JBL2441로 바꾸어 달고 디퓨저 혼을 다는 작업 그리고 채널 디바이더에서 나오는 약간의 잡음을 잡는 일은 다음주 주말에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중음용 혼은 우드혼으로 바꾸는 것이 최종 목표.

멀티 앰프 시스템으로 들어 선 만큼 해야 할 일도 많지만 그만큼 즐거움도 많을 것.








지난번 디지털 리마스링한 앨범 발매

Audio recording 2007. 4.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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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디지털 잡음 제거와 리마스터링한 작업의 결과가 시완 레코드를 통해 발매 되었다.

오리지널 LP의 감각을 살린 쟈킷과 레이블 디자인이 친숙한 느낌을 전해준다. 내용을 설명하는 부클릿도 매우

충실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대형 문어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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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주말 회사 직원 전체와 강원도 속초에서 워크샵을 다녀 왔다.

워크샵 끝나고 바다가 있는데 그냥 갈 수 없어 고성 앞바다에서 가자미 낚시를 직원 7명과 같이 하던 중

문어 잡이용 가짜 루어 낚시에 걸려 대형급 문어 한마리를 낚아 올렸다.

가자미 낚시는 생각 보다 부진 . 가자미 대신 해뜨기라는 방언의 고기는 종종 물어 그나마 심심치 않게 했다.

가자미는 광어나 도다리와 비슷해서 그런지 선상에서 직접 선장이 해주는 회맛도 일품이었음





가자미가 한번에 두마리씩 낚아 올려지는 때도




뼈째 썰어 참이슬과 함께 먹는 가자미 세꼬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