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의 갑오징어, 쭉꾸미 낚시 - 오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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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바다 낚시를 다녀 왔다. 작년에 같이 근무하던 정보센터 직원들 두명과 같이

10월초 연휴 첫날을 충남 오천항에서

오천항 낚시 때문에 여러번 갔지만 오늘 처럼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 보았다.

일반 낚시배가 모잘라 근처 어선도 많이 동원 된 것 같고 이제 레저 문화의 발달인지 고무 보트에 엔진을 단

소형 레저선이 많이 보인다.

우리는 일반 낚시배대신 어선을 타고 선장 포함 7명. 좀 포인트를 잘 못 찾아 조과는 별로였지만

다행히 같이 간 직원들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 난 잘 못잡더락도 젊은 친구들이 재미 있어 하늠 모습을 보니 좋다.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바다위에서의 하루를 만끽 할 수 있었다. 오후에 내리쬐는 태양은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

아쉬었던 2008년의 여름 맛을 마지막으로 원없이 느껴 보았다.

밑의 사진은 집에 돌아와 찍은 사진. 얼마나 먹물이 많은지 씻어도 씻어도 한이 없다.


갑 오징어. 몸 속에 뼈가 있다. 옛날에는 이 뼈를 갈아 약으로 썻다.이젠 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어종이 된 것 같다.




쭈꾸미. 존칭 쭈선생. 낚지와 사촌으로 잘 잡으면 100 마리 도 잡지만. 오늘은 아주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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