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야등

디카 및 HD 촬영 2011. 3. 2. 00:15
728x90

오늘은 오전에 비가 내려 하늘이 깨끗해진데다 날씨가 추워져 야경 사진 찍기에 적당할 것 같아 아차산/용마산을 야등 하면서 몇장 찍어 봄

렌즈 : Carl Zeiss 35mm F2.0

바디 : SONY NEX 5

흔들림 방지를 위해 삼각대 사용.

---------------------------------

구리시쪽을 향해 한강의 S 라인이 잘 보인다. 노출을 약간 길게 했더니 현재 공사중인 한강 다리( 암사대교)까지 환하게 찍혔다.

용마산 정상에서 서쪽 방향


가운데 보이는 것이 올림픽 대교 중앙 탑

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주말에 본 영화 들

어제 본 영화 2011. 2. 27. 09:34
728x90

The eclipse.

2009년도 아일랜드 영화. 유럽 영화 다운 적당한 품격과 스토리가 있다. 유령이라는 모티브가 있어 가끔은 놀라게 되지만

화질이 매우 뛰어나다. 리퍼런스급의 화질. 아마 Red one이라는 디지털로 촬영 된 듯.

The cry of the owl. 적당한 스토리에 긴장감으로 그런대로 재미있게 본 영화.

1997년도 영화로 옛날에 본 것 같았지만 다시 보았다. 정말 촬영에 돈 안들었을 듯. 아파트 입구와 스튜디오형의 아파트 내부로 모든 영화가 끝난다. 2명의 여자와 동시 데이트 하다가 두명이 한번에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인데 무척 대사가 빠르고 많으나 영어 발음이 정확하여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상당히 재미 있다. 블루 레이 화질도 그런대로 좋은 편


뉴질랜드 빙하 트레킹 -2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1. 2. 23. 15:34
728x90

밑에서 본 빙하 모습. 멋있다.

처음에는 좀 쉽게 얼음위를 힘있게 쾅쾅 밟는 기분으로 딛고 걷는다.

빙폭을 오르는 사람. 겨울의 토왕성 폭포 빙폭을 오르는 것과 같다.

멀리 보이는 선두 조

이상하게 빙하의 색은 푸른 에멜라드색을 띈다. 빙하 녹은 물도 역시 같은 색이다.

가이드가 힘들게 올라간다. 비가 많이 온 다음 날은 길이 완전히 바뀌어서 새로 루트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역시 인증샷 사진은 하나쯤

오르기 힘든 부분은 가이드가 밧줄을 내려준다.

역시 아름답고신비한 빙하의 색

점심도 얼음 위에서 그냥. 맨 앞의 미국인 친구는 얼음에서 넘어 미끄러져 무릅에 피가 절절..

이런 곳을 지날 때가 제일 스릴 있다.


내려오는 길



돌아오는 차안에서.. 대부분의 뉴질랜드 차는 상태가 좋은 일제 중고차를 수입하여 쓰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인 듯.


뉴질랜드 빙하 트레킹

728x90

어제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 쳐치에 지진이 나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들었다.

다녀온지 한달도 안된 곳인데 조용한 정말 정원 도시 같은 곳이었는데 ..

이번에 소개할 사진은 뉴질랜드 남섬 트레킹 경험 중 특이한 것으로 빙하 트레킹이다.

빙하 트레킹 할 수 있는 장소는 세계적으로도 손꼽기 때문에 가장 기다려졌었다.

뉴질랜드에서 빙하 트레킹으로 유명한 장소는 죠셉 프리츠 지역이다. 높지 않은 곳에 거대한 빙하가 있기 때문에 걸어서 트레킹으로 또 헬리콥터를 타고 돌아 보는 코스 등이 마련 되어 있다.

이 빙하 트레킹은 상당히 위험한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트레킹은 허용이 안되고 반드시 가이드의 안내를 받는 Guided trekking을 해야한다. full day 코스도 있고 half day 코스도 있는데 풀 데이 코스를 많이 추천하여 이 풀 데이 코스로 다녀 왓다. 비용은 1인당 16만원 정도. 점심은 각자 준비 해야 한다.

생각 보다 힘들지 않다. 안전 확인상 가이드가 멈추어 빙판길을 확인하거나 아니면 갖고 다니는 곡괭이로 새로 길을 내는 시간이 많아 정지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어째든 질랜드 트레킹을 한다면 한번은 해보아야 될 트레킹이다.

-----------------------------------------------------------------

2 인승 비행기로 빙하를 보여주는 투어도 있다. 잠시나마 실제 조종할 수 있는 시간도 준다고..

프란츠 죠셉 빙하 YHA 숙소 입구. 다행히 이동 하는 날만 비가 오고 트레킹 하는 날은 날씨가 좋았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안내 팜플렛.


프란츠 죠셉 빙하 트레킹 가이드 출발점

여기에서 등록을 하고 파란색 코트, 클램핑이라고 하는 아이젠, 부츠, 양말 , 모자 및 장갑을 제공 받는다. 1인당 180 NZ$


입구까지는 버스로 이동 (15분 정도 ) 개인적으로는 빙하를 조망할 수 있는 곳 까지 가는 것만 허용된다.

처음엔 이럲게 관목 숲을 따라 20 분 정도 걷는다.

처음 만난 빙하 모습

가이드의 주의 사항을 듣고 있다. 대략 10- 12 명 단위로 한명의 가이드가 붙는다. 곡괭이를 갖고 다니는데 이는 얼음위에 길을 내기 위해서이다.

내가 속한 조. 독일, 캐나다, 아일랜드, 브라질 , 미국 등 다양한 곳에서 왔다.


여기 부터 빙하 시작. 다시 한번 주의 사항을 듣고..

뒤를 돌아다 보니 빙하가 만들어 놓은 협곡이 보인다.

오늘 올라 갈 빙하의 모습

이곳에서 클램핑을 부츠에 부착하고 방수 쟈켓을 입는다.

선두조는 이미 저만큼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