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지맥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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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것이 느껴진 지난 주말 다음카페의 4050 다솜 산악회를 따라 서울에서 무박으로 여수 남단의 돌산 종주 산행을

했다.

최남단이어서 봄이 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지만 새벽 4시 10 분 부터 시작하여 날머리인 향일암까지의 24 Km 구간을 11 시간만에 어렵게 주파. 해발은 낮았지만 10 여개의 봉우리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아주 힘든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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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공터에서 휴식 중. 거의 파김치 수준. 점심도 먹을 시간이 없이 강행군




여수 앞바다의 모습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촬영

향일암 앞의 상점. 홍합을 말리는 널판과 앞 바다의 전복 양식장 풍경

여수에서 노을이 아름답다는 곳에서 새로 구입한 미놀타 24-85mm 표준 줌 렌즈를 시험해 보았다.



소니 nex 5 카메라 이종 교배 - 결과물

디카 및 HD 촬영 2011. 2.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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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기간에 소니 넥스 5 의 이종교배용으로 최적이라고 하는 콘탁스 G35 렌즈를 구했다. 35mm에 밝기 2.0을 가진 것으로 원래 RF용 카메라에 사용 되었기 때문에 컴팩트 하다. Carl Zeiss 렌즈로 생산은 일본에서 한 것이다.

세간의 평이 해상도가 좋고 특히 색감이 우수하다는 평이 있는데 시험 삼아 퇴근길에 연대 앞에 있는 상점 간판을 찍어 보니 그 평가가 맞는 것 같다.

아쉬운 것은 변환 어댑터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

화각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컴팩트 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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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구한 Contax G35 칼 짜이즈플래너 렌즈

어댑터 링까지 끼운 모습

전체적인 크기가 크지 않아 휴대하기 좋다. 사진 품질도 마음에 들고

G35로 촬영한 사진. 색감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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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사진은 뉴질랜드에서 미놀타 50mm 1.4 단초점 렌즈로 이종교배 하여 찍은 사진





뉴질랜드 마운틴 쿡 지역 트레킹 -2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1. 2.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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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헛은 1830 미터로 중간의 스탠리 트랜스를 지나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간다.


뮬러 헛이 있는 정상 부근

정상 부근은 이같이 바위와 자갈 투성이로 무척 힘든 길이다.

정싱에서 가까인 보이는 만년 빙하

뮬러 헛 산장에서. 아마 이스라엘에서 온 친구들로 기억

뮬러헛 앞에서 인증 샷

뮬러 헛 내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산장 내부에는 뮬러 헛에 대한 간단한 소개 글이

여름 인데도 군데 군데 남아 있는 눈

정상 부근에서의 전경

뮬러 헛 전경. 아마 헬기로 공수해서 지은 것 같다. 3번째 것이라고 지난 번 것들은 눈사태와 강풍으로 부서졌다고..

길 위치를 알리기 위해 붉은 푯말을 세워 놓았다

좀 더 가까이 보이는 빙하


하산 후 다음날 마운틴 쿡 박물관 및 기념품 점 내부. 에베레스트를 최초 등반한 힐러리경이 뉴질랜드 사람이라고 ..

40- 50 년대의 마운틴 쿡 지역 선전 포스터 들

떠나기전 들른 블루 레이크 전경. 여기도 빙하 호수로 빙하 조각들이 떠나닌다.



뉴질랜드 마운틴 쿡 지역의 트레킹/등산 -1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1. 2. 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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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쿡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3000미터가 넘는다. 이 산을 등산 하는 것은 고도의 장비와 전문 산악인이나 하는 것이고 일반인이 등산 할 수 있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코스는은 왕복 8 시간 정도의 Muller hut 코스이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1 박 2일로 다녀오나 나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당일로 내려왔다. 코스가 대부분 자갈과 이른바 너덜바위라고 하는 부서진 바위와 돌로 이루어져서 무척 이나 험난하다.

사진찍고 험한 길을 조심 스레 다녀 오느라 9 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나는 전날 오후에 마운틴 쿡 지역에 도착하여 YHA에 여장을 푼 다음 바로 왕복 3 시간 정도 걸리는 hooker valley trekking을 다녀왔다 . 이 코스는 거의 평탄한 지역으로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는 강을 따라 올라가 아직 빙하가 있는 후커 밸리 호수까지 가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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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쿡으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

후커 밸리로 들어가는 입구. 날씨가 매우 좋아 사진이 잘 나왔다.

가시가 많은 선인장 같은 식물 군락을 배경으로 찍은 마운틴 쿡

후커 밸리 호수의 전경

빙하 녹은 물인데 급류여서 물이 혼탁하다.

후커 밸리로 이르는 길은 평탄해서 걷기 편하다.

후커 밸리 전경. 조그만 오두막이 하나 있다.


오두막 창 사이로 본 후커 밸리 전경

좀 더 시원한 광각으로 찍은 후커 밸리

후커 밸리 호수. 저편으로 흙과 먼지에 뒤덥힌 빙하가 보인다.

호수에는 아직 녹지 않은 빙하 조각이 떠 다니고

뮬러 헛 산행을 시작하는 곳

마운틱 쿨 YHA 숙소 내부

뮬러 헛 산행 길 초입. 눈사태를 조심하라는 팻말

마운틴 쿡 영봉이 앞에 보인다.

어느 정도 올라가다 내려본 마운틴 쿡 마울 전경. 빙하가 깍아 내려가 완전한 평지이다.

산행 중간에서 내려다 본 후커 밸리 호수. 흙탕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 빙하 녹은 물은 에멜리드 빛의 파란색. 아름답다.

뮬러 헛으로 올라가는 길. 실은 자갈과 부서진 바위 투성이여서 힘들다.

중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트레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