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알프스 돌로미테 트레킹 시작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4. 7. 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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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산악 관문 도시인 볼차노와 우리가 묵었던 Stadt Hotel. 아주 훌륭한 시설과 위치에 있었던 호텔이었다.

특히 조식 부페의 우아함에 감격

 

 

 

이런 담배 및 잡화점에서 등산 지도를 판다. 모두 4 개의 등산 지도를 구입

the Tabacco사에서 나온  1:25,000 지도로서 롤러코스터 구간 모두를 커버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4 가지 종류의 지도가 필요.  개당 7.5 유로

No 5 Val Gardena,

 No 7 Alta Badia,

No 3 Cortina D’Ampezzo

No 10 Dolomiti di Sesto

 

일행 전원의 인증 사진. 볼차노 시내 광장에서

트레킹 시작점인 오르티세이로 가는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 시내 관광

국내에서는 40-50 만원대의 고가 등산화도 여기선 1/2 가격 . 모두들 침만 흘리고 . 배낭 무게 때문에

 

오르티세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 170 번 버스로 볼차노 철도 역앞 택시 승강장 위쪽에 있다.

아침시간에는 대략  시간당 한 대 씩 . 1 시간 15 분 소요. 

 

오르티세이로 가는 동안은 좌우로 환상적인 풍경에 빠지게 된다.  오르티세이는 조그만 도시로 여기서  케이블 카를 타면서 트레킹 시작.

 

 

케이블 카 승강장인 Secada 표지판을 따라서

케이블 카는 2번에 걸쳐 올라가며 해발 2000 미터로 올라가게 된다.

 

 

 

 

 

 

1일 째 트레킹 루트 케이블 카에서 내려 루트 2B를 따라 푸에즈 산장까지 약 6 시간 거리. 

 안개와 사진 촬영 등으로 7 시간 정도 소요

 

트레킹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 우의를 챙겨 입는 중

곳곳에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거리가 아닌 시간으로 목적지 표시가 되어 있다.  무거운 배낭을 지고 걷기에는 이 시간 보다 약 20 % 정도 더 길게 잡아야 한다.

길은 대체로 기복이 많지 않아 걷기 편안 했지만 비가 오락 가락 했고 안개가 이 끼었다.

7월 인데도 아직 곳곳에 눈길이 남아 있다.

 

 

구름과 안개가 수시로 다가온 변덕스러운 날씨 .  안개가 심할 때는 전방 5 미터도 분간이 안되었다.

경사가 심한 구간을 무거운 배낭을 지고 힘겹게 올라오고 있다.

 

 

일부 험한 구간은 Via Ferrata 라고 하는 쇠줄이 처져 있어 안전한 트레킹을 도와 주고 있다.

푸에즈 산장에서의 저녁 식사.  차량으로 근접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한 산장 저녁으로는 아주 훌륭했다.

파스타와  계란/감자 찜 그리고 우리나라 육개장과 비슷한 글라쉬 수프를 시킴

2475 미터에 위치한 푸에즈 산장.

 

 

 

우리가 잔 곳은 3 층 침대와 2 층 침대가 같이 있는 14인용 방으로 우리 6명과 영국인 커플 2명이 함께 사용했다.

방명록에 기록하고

 

돌로미테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등재 된 곳을 알리는 팻말도 같이 걸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