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리니어 전원을 장착한 파나소닉 UB420 4K BLU RAY player

audio 와 Home theater 2025. 1.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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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V로 개조하다 실패하여 완전히 고장 난 전원 보드를 살리고자 시도했지만은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


이를 확인하고 이를 리니어 정전압 전원 장치를 만들어  장착하였다 .

클럭도 tcxo 클럭을 장착하여 성능적으로는 UB 420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내게 하였다.

결과는 좀 더 화사하고 안정적이며 투명한 화질 그리고 특히 오디오 부분에서의 실력이 확 향상됨을 느껴진다 .

현재 오디오적인 성능의 만족하여이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활용 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와이파이 네트워크 상에서 구동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에 주어지는 YT music  음악 서비스 를 통하여 매우 방대한 양의 음악 프로그램들을 스마트폰으로 불러와 이를 재생시키고 광단자를 통하여 dac를 가진 오디오 앰프의 연결 포컬 아리아 스피커로 듣고 있다.

사용 방법도 아주 간단 일단 UB420의  전원을 킨 다음 스마트폰에 YT 뮤직을 연동시키고 연동 시킬 기기를 UB 420으로 지정하면은 스마트폰에서 지정한 곡이 UB 420에게 넘겨져  재생하여 dac를 가진 앰프로 넘어가게  된다




Revox A77 2 track High speed version 수리 및 오버홀

Audio recording 2025. 1. 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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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두대의 Revox A77 릴 테이프 데크에 대한수리, 오버홀 및 캘리브레이션에 대한 의뢰를 받았다.

각각 2 트랙 High speed version 과 4 트랙 표준 스피드 버전으로 일단 2 트랙 High speed version 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일단 가장 중요한 Capstan motor 가 돌지 않는다. 이게 돌지 않으니 재생 및 녹음이 제대로 되는지도 알수 없고 일단 Aux input을 통해 셀렉터를 monitor에 넣고 테스트 하니 소리는 나오는데 정작 VU 미터가 움직이지 않는다.

VU 미터는 마치 정밀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구조를 갖고 있어 이제 이것을 제대로 수리 할 수 있는 곳은 세운상가 주변의 부전사가 유일 한 것 같다.  비용이 VU 미터 수리에 개당 5만원 정도 하는데 Ebay에서 구입하면  비용도 훨씬 비싸고 도착 까지 2 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미터만 떼내어 부전사에 맡기고 와서 일단 캡스턴 모터의 구동 드라이브 회로를 떼내었다. B77과 달리 A77은 구동 회로를 떼어내는 방법이 아주 복잡하여 시간이 많이 걸렸다. 

A77의 캡스턴 모터 드라이브 회로는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는데 후기형은 B77과 같이 555 IC를 사용하였지만 전기형은 발진용 코일을 사용하였다.  이 기기는 전기형 회로로 되어 있었다.  보드를 떼내어 전해 콘덴서와 의심 되는 부품 몇 개를 교체 하여 다시 장착 하였더니 정상 동작한다. 

전기형 캡스턴 모터 드라이브 보드

 

개조 전의 오리지널 녹음 보드 . 40년 이상 된 전해 콘덴서와 노출형 반고정 저항이 우선적으로 교체 대상이다.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는 VU Meter . 양쪽 모두 내부가 단선이 되어 있었다.

 

헤드 상태는 닳은 부분이 거의 3mm 에 육박하여 슬슬 교체 해야 되는 정도이긴 하지만 약간의 고역 주파수 특성 감소를 알면서 그냥 사용하는 쪽으로 정하였다.

 

스위치 등 여러 접점 부위을 contact cleaner로 세척하여 준다.

 

7개의 오디오 보드에 대한 전해 콘덴서 모두와 반고정 저항을 오디오용 Nichicon 전해 콘덴서와 정밀 반고정 저항으로 교체 완료 하였다.

 

부전사에서 수리 하여 온 VU 미터. 내부 코일 회로를 모두 새로 감았다고 한다.

 

내부 회로 개선이 모두 된 후 캘리브레이션에 들어 가기 전 헤드 블럭에 대한 Demagnetizing을 하여 남아 있는 자성을 모두 제거 해 두고 헤드를 다시 한번 에틸 알콜로 딱아 놓는다.

 

MRL 리퍼런스 테스트 테이프를 걸고 VTVM과 오실로스코프를 통해 캘리브에이션 작업에 들어 간다. 이 작업만 대략 2 시간 정도 걸린다.

 

캘리브레이션시 조정할 곳 들. 한번 조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녹음 관련 조정은 몇번 씩 반복하여 최적점을 찾아 가야 한다. 

VU 미터를 밝히는 램프 하나가 들어 오지 않아 조사 해 보았다. 24V용 램프인데 하도 구형이라 국내에서는 어렵고 Ebay에서나 구할 수 있다.

다행히 접촉 불량이어서 조치를 하고 모든 작업을 완료 하였다. 

작업 완료후  몇 시간 동안 재생 및 녹음을 해 본다.  재생은 아주 훌륭한 음질을 들려 준다. 녹음의 경우 15ips의 경우 원본과 구별이 안될 정도로 훌륭하게 녹음이 되는 것을 확인. 7 1/2 ips 에서는 아주 살짝 고역이 소프트 해짐이 느껴졌다. 

원주인에게 인도 하면서 레퍼런스로 들어 보시라고 산울림 마스터 테이프 Copy 본과 일본 Audiolab사의 재즈 릴 마스터 테이프 Copy 본을 대여 해 드렸다.  몇 시간 지나난 후 집에 가셔서 듣고 계시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풍성한 음이 아주 마음에 든다는 카톡 메세지를 보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