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도보 순례길 사진첩 3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0. 8. 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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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건물.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하고 있었다.

스페인 아이들

석양 노을에 비친 성당.

한국인 순례자 증가를 반영한 듯. 곳곳에 한글이..

직접 만든 지팡이와 산티아고 순례자의 표시인 조개 목걸이를 파는 시골 집. 파란 대문과 색상 조화가 좋아서 한 컷.


자전거 순례 중 목숨을 읽은 스위스 순례자를 기리며 새운 조형물

항상 앞에 차고 다닌 주머니의 내용물 공개

순례 중 깨끗한 냇가가 나오면 많은 사람이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물속으로. 난 발만 담가 봤는데 산에서 내려온 물이라 무척 차가웠다.

야자수와 조화가 잘 이룬 표지판

라벤다 향이 짙은 곳을 통과 하며

순례 길 곳곳에 마련된 샘물

마지막 지방인 가르시아 지방으로 넘어가는 곳의 표지석

가르시아 지방에 오면 소규모 목축업이 발달하여. 길 곳곳에 소* 가 .. 잘 보고 피해서 걸어야 한다. 목동 아닌 소 몰이 아주마.

조개로 조형화한 샘터.

어린 순례 체험자 들

알베르게에서 함께 점심을 준비하며.. 오늘의 주방장은 미국 해병대 대위에서 막 전역하여 법학 대학원 준비 중인 크리스

바켓빵을 잘라 치즈와 토마토, 오이 및 올리브를 넣고

물의 도시인 포트마린의 야외 수영장.


산티아고 도보 순례길 사진첩 2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0. 8. 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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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과일은 싸고 다양하면서도 맛이 있었다. 풍부한 일조량 덕분인 듯


스프링클러로 물을 주는 채소밭

오래된 석조건물과 꽃들. 참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아이스케키를 먹고 있는 아이.

부르고스의 대성다. 7월 25일 산티아고의 날 이곳 미사에 참석했다.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레스트랑 간판.

감기가 들어 27 유로 주고 들어간 호텔. 편히 쉬었다. 순례자라고 30 % 할인 받음.

스페인의 명물 파에야. 해물 볶음밥인데 약간 짜고 기름지다.

윈도우 바탕 화면 후보 ?

순례길에 핀 이름모를 꽃인데 향기가 매우 격조있고 우아하다. 아마 향수 원료로 쓰일 듯

알베르게 입구에는 먼지가 많이 묻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또 새로운 아침. 도시를 나오면서

시계가 아침 7시 10 분을 가르키고 있다.

성당 탑에는 어김없이 황새가 둥지를 틀고 있다. 이 황새는 서양에서 아기를 물어 데려다 주는 새로 이야기책에 많이 나온다.

깨끗한 냇가에는 역시 아이들이 물고기 잡으며..

로마시대의 유적도 순례길 사이 곳곳에서 보인다. 옛날 로마 시대 귀족 집의 내부라고


산티아고 도보 순례길 사진첩 1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0. 8. 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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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조그만 시골역 앞에서

출발점인 생장 피드포르 마을의 전경

생장 피드포르 마을

피레네 산맥을 넘어가면서

아침에 피네레 산맥을 넘은 도보 여행자들 . 안개가 자욱하다.

아침에 출발 할 때 도시의 불빛 . 팜플로냐에서

멀리 보이는 해바라기 밭

전형적인 알베르게의 내부. 보통 2 층 침대로 되어 있으며 보통 20- 40 베드가 대부분.

38일 동안 비는 하루 잠깐 한두 시간 정도 밖에 오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그래도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14- 15 도 정도까지 내려간다.

맑은 하늘에 여명이 비칠 때 . 또 하루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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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도보 여행 결산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0. 8.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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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 일 아침 도착했습니다.

전체 여행은 38 일이고 실제 걸은 날은 34 일 + 1일로 총 822 킬로 미터 걸었습니다.

코스는 가장 대표적인 프랑스 루트 이고 출발점인 프랑스 남부의 생장 피드로르에서 산티아고 까지의 거리는 792 킬로 정도이고 여기에 대서양연안의 무시아에서 피스테라까지 30 킬로를 더 걸었습니다.


하루에 평균 25 킬로 정도이고 많이 걸은 날은 38 킬로 걸은 날도 있습니다. 평균 6- 8 시간씩 걷고 하루에 쓴 비용은 27 유로 정도 ( 약 4 만원 정도로 알베르게 비용과 3 끼의 식사 및 커피, 음료수 등 )

알베르게라고 하는 기숙사 형태의 숙소를 대부분 사용하고 두끼는 슈퍼에서 음식사서 걷는 도중에 먹기 때문에 또 스페인 물가가 싸서 ( 특히 과일 등 식료품 값이 ) 돈이 많이 절약 된것 같습니다. 또 저녁은 순례자 메뉴라는 3 코스 요리와 바켓빵과 포도주가 반병이상 나오는 푸짐한 식사로 주로 했는데 9 -10 유로 정도로 싸기 때문에..

힘들 었던 것은 많은 사람이 물집과 무릅 때문에 고생 했는데 나는 거의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모기와 bed bug 라는 벌레에 많이 물려서 벅벅 긁어 대면 다녔던 것이 ..

왕복 비행기 및 프랑스에서 기차 이용 등 모두 360 만원 정도사용 한 것으로 보입니다.

체력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하체 근육이 확실이 더 발달되고 .. 살은 3 킬로 빠졌더군요. 주로 배와 가슴 근처에 남아 있던 살들로 만 ....

또한 정신적으로도 한달이상 걷기 위주의 단순한 생활 반복으로 마음의 평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떤때는 걸으면서 참선 하는 느낌이 들기도..

혼자 갔지만 가는 도중에 여러 유럽 도보 여행자들과 대화 하고 함께 먹고 마시고 했기 때문에 외로움은 전혀 느끼지 않아서 혼자 온 것이 너무 잘 했다는 생가도.. 어째든아주 매력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트레킹 여행을 계속 할 듯..

앞으로 가고 싶은 곳

뉴질랜드 남부의 Milford트래킹
북미의 캐나다 록키 산맥 트레킹

산티아고 도보 순례 북부 산악길

사족: 집에 와서 에어콘 틀어놓고 110 인치 화면으로 그동안 찍은 2000 여장의 사진을 보니 다시 생생한 기억이...

산티아고 대성당 대축일 일요 미사 참석

순은제 향로를 피워 신자들 머리에....

대서양 연안 무시아 근처의 아름다운 해변

완주 증명서. 라틴어로 쓰여있다.

크리덴샬 마지막 부분 . 한국인 순례자가 많아서인지 " 참 잘했어요' 란 스탬프까지 준비하여 찍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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