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Campervan trekking ( 북섬 Te whara region )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9. 12. 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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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타운으로 돌아와 시내 관광 겸 저녁 먹을 레스토랑을 찾아 나선다.

이날 저녁은 Fish and Chips. 밀포드 트레킹 중 만난 뉴질랜드 현지 교민이 강추한 Blue cod Fish로. 매우 훌륭했다. 식감도 바삭바삭. 감자 튀김 맛은 더욱 훌륭

 

이날 저녁 식사를 마지막으로 승수기님은 직장일 관계로 귀국 하고 후반부는 꽃나무님이 합류

 

에어 뉴질랜드 편으로 남섬에서 오클랜드로와 6인승 캠핑카를 빌려 북쪽의 Te whara 지역으로
Te whara 지역의 캠핑장 Blue Heron Holiday Park.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는 한적한 곳

 

렌트한 캠핑카 앞에서 

 

 캠핑장에서의 아침 식사 준비 

 아침 식사 세팅.  캠핑장에서 아침 식사는 대부분 이와 비슷했다. 여기에 누른밥과 김치 찌게를 곁들여서

Te whara 트레킹 들머리.  총 7 시간 소요. 처음에는 완만하나 중간 이후 5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나름 힘든 코스

 

육우들이 방목하는 사이를 지나간다. 처음에는 풍경도 좋고 길도 좋아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점차  언덕을 올라가니 옆쪽으로 에메랄드 빛 아열대 바다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옛날 밀수꾼자 들이 이곳을 통해 드나들었는지 이름이 밀수꾼자의 만( smugglers bay )이다. 

 

만 끝쪽의 봉우리도 올라가 보고

 

다시 smugglers bay 쪽으로 내려오니 해변 풀밭에 야생 나팔꽃이 가득 피어 있다.
야생 굴 따서 맛보기 .  돌맹이로 굴 옆을 몇번 치고  포크로 들어내면 어렵지 않게 딸수 있다.
주기적으로 바닷물에 담가지고 또 햇볕을 고루 받은  야생 굴 맛은 정말 최고 였다. 

 

트레킹 중 점심은 미리 마련한 샌드위치와 과일 및 커피로 .. 소풍 온 분위기

 

다시 산쪽으로 올라와서 . 단체 점프샷 준비
싱크로율 75점 . 이후 500 계단을 올라 가는 힘든 트레킹을 하고 내려 왔다. 

북섬에 온지 3일째 간 Mangwhai summit track은 해변가를 걷다가 위로 올라가 왕복  7Km를 2 시간 정도에 걷는 편한 코스이다.

이 해변은 평일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주로 서핑 연습을 하는 사람 들 

 

해변이 끝나면 계단을 올라 해변 절벽 옆에 조성된 트랙을 따라 걷게 된다.

 

트랙은 계속하여 코발트 빛 바다를 보여준다.

 

Mangwhai summit track 의 반환점. 썰물일 때는 밑으로내려가 해변을 따라 걸어 되돌아 올 수 있다.

 

여름 바다를 걷는 기분. 트레킹으로 뜨거워진 발을 시원하게 식혀 준다. 

 

트레킹 후 캠핑카로 돌아와 수영복과 레쉬가드로 갈아 입고  해수욕. 여름인데도 물이 꽤 차가왔다. 

 

바다 밑 바위 틈에서 딴  소라. 사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이들 소라 들에 대해서는 채집 제한 규정이 없다. 

 

햇볕에 달구어진 뜨거운 모래로  하반신 찜질도 해 본다.
저녁 뉴질랜드 시내에 있는 remuera motor lodge 캠핑장으로 들어와서 저녁 식사 .
소라를 삶아 화이트 와인과 함께 . 이것을 위해 옷핀 6개를 미리 준비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