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한라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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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라산 윗세오름 산장까지 영실 코스로 올랐다가 내려옴.

오랜만에 간 코스인데 잘 정비되어 생각보다 편안하게 올라 갔다 올 수 있었다. 거의 아침 운동 수준이고 3시간 정도 소요

장마비가 장대 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영실 입구도 우리들이 첫 테이프를 끊엇고 윗세 오름 산장도 우리가 처음 이었다.

영실 코스는 500 나한 등 경치가 아름다운 코스이지만 비와 짙은 구름으로 거의 보지 못했지만 가끔 바람에 구름이

걷혀 살짝 살짝 모습을 보여주기도

내려오는 길에 콸콸 넘치는 영실 계곡의 맑은 물을 보는 것 좋았다. 한라산에 그렇게 물 많은 것을 본 것은 처음




출발에 앞서 영실 코스 입구에서 모두 판쵸 착용.



비 때문에 기념 사진을 윗세오름 대피소 안에서

제주도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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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충봉 옆 개펄에서

조개 잡이 열중 모드



양파망에 하나씩 담겨가는 조개들




제주도 성산포에 가서 직원들과 함께 잡은 조개.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 파란 하늘에 옆에 성산 일출봉의 시원한 초록을

보면서 체험 조개 잡이를 했다.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한번 호미질을 할 때 마다 하나씩 나오는 조개에 모두들 재미있어 했다.

2시간 여 동안 잡은 조개는 집으로 가져와 천일염을 넣어 바닷물 농도에 맞춘 다음 산소 공급기를 꼽아 12 시간 쯤

놓았더니 밑에 사진과 같이 모두 속살을 내놓고 ...

완전 해금 시킨 후 잘 씻어서 지퍼 백에 넣고 모두 냉장고로 .. 나중에 매운탕과 찌게 긇일 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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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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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한국의 최남단을 나타내는 경계비


최근 마라도의 명물이 된 해물 짜장면. 한라산 소주와 근처에서 채취한 해산물 안주를 반주로





마라도 페리 선착장에서 체험낚시에 정말 작고 예쁜 범돔을 잡은 우리 직원




관상용 열대어로도 좋을 듯한 범돔. 모양이 범같이 노란색 바탕에 검은 줄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물론 촬영후 방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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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워크샵에서가능한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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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어리목 코스는 한라산 등반의 4 대 주요 코스 중 가장 완만한 코스임

자연 휴식 년제로 윗세 오름 산장까지만 올라갈 수 있음. 하산 코스인 영실 코스는

파르지만 경관이 뛰어나고 내려오는 시간이 짧음.

5 시간 잡은 것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산행하는 것을 기준한 시간으로 빠른 사람은

3 시간 반 정도면 가능 함


준비물 : 등산 스틱, 등산화, 비닐우의


조개 잡이 :


제주도에서 조개잡이는 특별한 재미로 성산 일출봉 옆 해안에서 잡을 수 있다.


28일 오후 3 시가 가장 물이 많이 빠지는 시간이므로 이를 전후에서 나가면 갯벌로 나가면 된다.


이 지역의 갯벌은 서해안과는 달리 진흙과 모래 그리고 조개 껍질 부서진 것이 섞여 있는 곳으로 목장갑을 끼고 호미로 갯벌을 긁으면 무언가 돌에 부딪는 느낌이 들 때 좀 더 파내면 조개가 나온다. 잡은 조개는 양파 망에 넣으면 된다.


갯벌이나 발목 정도 물 차는 곳을 파헤치면 쉽게 많이 잡을 수 있는데 하다 보면 허리가 아프므로 스티로폼 박스 같은 것을 가져가 이것을 놓고 앉아서 하면 편하다.


간편한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고하는 것이 좋고 신발은 고무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다. ( 맨발도 괜찮지만 )


제주도 조개는 서해안 조개와 달라 맛이 훨씬 좋고 깔금한 비단 조개가 주를 이른다. ( 서해안은 동죽이 주류) 잡은 조개는 해금을 시켜야 조개 안에 있는 모래가 빠지는데


요령은 조개 잡을 때 1 리터짜리 페트병을 가져가 바닷물을 떠서 숙소로 와 대야에 조개를 넣고 페트병에 넌 바닷물을 넣어 하루 밤 지나면 된다.


잡은 조개는 스티로폼 박스에 넣고 항공 수하물로 따로 부쳐서 서울에 가져올 수 있다.


준비물: 면장갑. 호미 ( 없으면 큰 포크- 튼튼한 스테인레스의 것 )

양파용 주머니 ( 큰 것 ), 페트병, 반바지, 슬리퍼


낚시 :

제주도는 낚시의 천국이다. 특히 서귀포 앞바다에 떠 있는 바지선상 낚시는 서귀포항에서 배로 5분이면 닿는 가까운 곳에 떠 있는 테니스장만한 크기의 넓은 바지선으로 바닥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멀미 걱정이 없다. ( 단 멀미에 아주 약한 사람이라면 전날 자기 전에 키미테를 붙이면 안심 할 수 있다. )


낚시대도 빌려 주고 미끼는 냉동 새우를 쓰기 때문에 여직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주로 잡히는 어종은 자리돔과 전갱이 새끼 ( 각재기란 제주도 방언으로 많이 알려짐 )

그리고 어랭이라고 하는 예쁜 열대어가 잡힌다.

자리돔은 훌륭한 횟감이며 자리젓을 담기도 한다. 전갱이는 아지라고도 하며 보통 10센치 이하의 작은 것이 잡히는 데 칼로 흠집을 내어 번개탄에 소금 구이를 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가끔씩 굵은 제주산 우럭이나 문어가 잡히기도 한다.


http://www.bajisun.com/ 에 가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음.

전갱이 새끼. 제주도 방언으로 각재기라고 하는데 큰 방어를 잡는 미끼로도 사용한다.


제주도 방파제에서는 자리 돔을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장마철에 잡는 자리 돔은 자리 돔이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자리 돔은 자리 돔용 바늘을 써야 잡힌데 미끼는 새우나

오징어를 조그많게 잘라 사용한다. 자리돔은 밑밥을 써야 쉽게 불러 모을 수 있는데 낚시점에서 구매하여 사용한다. 특히 마라도는 가장 굵은 씨알의 자리돔을 잡을 수 있는 곳이다.

자리돔은 회로써 뿐 아니라 자리돔 물회, 구이, 조림 및 자리젓을 담가 먹을 수도 있다.

잡으면 단시간에 수 십 마리를 낚을 수 있고 작지만 이외로 손맛이 좋다.


가족과 같이 제주도 갔을 때 쉽게 해볼 수 있는 낚시로 추천.

이외에 좀 경력이 필요하지만 에깅으로 오징어 중 가장 맛있고 큰 무뉘 오징어를 여름철에는 잘 낚인다.


제주도에서 에깅으로 잘 잡히는 무뉘 오징어. 우리가 아는 살오징어 보다 훨씬 크고 맛도 일품



제주도 한라산 소주와 오징어




보말 채취


보말은 제주도 전역 해안에 널려 있는 바위에 붙어 있다. 수영복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물에 들어가 딸 수 있다. 조그만 소라 비슷하게 생겼는데 삶아서 핀으로 꺼내 먹는 추억을 다시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난다.


제주도에서는 보말국을 끓여서 많이 먹는다.





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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