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3 개국 트레킹 후기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8. 4. 12. 09:09
728x90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3 개국을 22일에 길친 긴 트레킹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1. 6명 전원이 안전하고 즐겁게 트레킹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칠레 남쪽의 파타고니아의 W 트레킹, 아르헨티나의 피츠로이 트레킹, 세레 토레 트레킹 완주

- 페루의 마추피추 및 이 전체를 조망하는 몬타냐 피크까지 트레킹 ( 완벽한 날씨 속에서 )

 

여행 기간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엄청난 축복이었습니다.

 

 

2. 철저한 사전 준비 및 계획 그리고 티켓 예약에 따라 22일간 충실하고 알찬 시간의 연속

이었습니다.

 

- 9번의 항공, 12번 버스, 2 번의 열차, 1 번의 선박 그리고 7인승 렌터카를 이용하는데 있어 한번의 문제도 없이 깔끔하게 진행 되었음 ( 약간의 지연출발과 도착은 있었슴. 남미니까 용서

 

- 20일 동안의 산장 및 호텔 예약, 숙박도 좋았음 ( W 트레킹 기간 중의 산장은 선택 가능한 최고의 옵션으로, 호텔도 부티크 호텔 및 맨션형 펜션을 우선으로

 

3. 트레킹 전후로 한 도시 관광 및 독자적인 렌터카를 이용한 드라이브/피크닉

- 칠레의 산티아고, 푼타 아레나스 , 페루의 리마 관광 및 7인승 포드 익스플로워 차량을 3이간 렌트하여 남미 대륙의 끝인 마젤란 해협을 따라 드라이브 하면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4. 미식 여행을 즐겼습니다.

 

이왕 떠난 남미.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즐겼습니다.

 

칠레의 포도주, 아르헨티나의 소고기, 페루의 새로운 미식 요리를 최대한 즐겨 보았습니다.

 

먼저 이들 나라들은 과일의 천국이었습니다. 기회 있을 때 마다 대형 마트에 들려 과일은 원없이 사서 먹었습니다. 트레킹 중에도 과일은 가장 중요한 도시락 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열대 과일 많지만 그 중 우리의 사랑을 받은 것은 당연 애플 망고 ( 개당 1200), 그리고 자몽, 오렌지, 포도 , 살구, 몽키 바나나, 서양배.

 

칠레 와인은 우리나라의 1/3 이하 가격. Montes Alpha 프리미엄, 카베르네 쇼비뇽 등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와인을 겸한 식사가 기본으로..

 

아르헨티나와 칠레 모두 비프 스테이크는 크기도 엄청나고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역시 A+++ 품질의 비프 . 칠레에는 해산물도 풍부하여 이 나라식의 해산물 요리를 맛 볼수 있었지요.대게살 요리와 해산물 스튜가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 페루 리마는 세계 미식 여행가의 새로운 목적지가 되고 있습니다. 미쉘랑 리스트에 오른 레스트랑도 많고 특히 아스트리드 이 가스통(Astrid y Gaston)이 운영하는 레스트랑은 세계 레스트랑 50위 안에 드는 곳입니다. 비록 예약이 안 되어 본점에서 먹지는 못했지만 직영 체인점 1 호에서 3 시간에 걸쳐 그 맛을 음미 해 보았습니다. 리마의 신흥 지역인 미라플로렌스에서 태평양 바닷가 해변이 바라 보이는 최고의 뷰를 보이는 곳에 위치한 레스트랑이었습니다.

 

여기서 페루의 대표적인 칵테일인 피스코 샤워를 식전주로 하여 전개되는 해산물과 비프 요리.. 남미 여행의 마직막 날을 장식 하는 만찬이었습니다.

 

좋은 것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간지 얼마 안 돼 여산우 한명이 칠레 산티아고 시내 관광 중 지갑을 소매치기에게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