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 105 file player from used modules

BD player Mod. 2015. 9. 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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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오포 BD 플레이어의 개조 작업을 하다 보니 외국에서 오포 105HDMI1 출력이 안된다고 진단 해달라고 부탁한 메인 보드가 있었습니다. 받아서 보니 HDMI1의 클럭을 개조 한다고 하다 주변의 부품을 상하게 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HDMI2로의 출력은 되고요. 결과를 이야기 해 주었더니 메인 보드만 오포 본사에서 다시 산다고 하면서 문제 있는 보드를 100 달러에 사겠느냐고 제의가 오길래 샀습니다. 오포 본사의 AS 부에서는 관련 부품 모듈을 주문하면 바로 보내 줍니다.

 

오포 1052 채널 아날로그 사운드는 아주 훌륭하고 잘 개조 하면 500만원 대 이상의 소리를 내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제 오디오 시스템 전용 파일 플레이어로서의 사용을 생각하고 추가로 앞면 판넬 ( 리모콘 신호 등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 2 채널 아날로그 보드 그리고 무선 wifie 어댑터 등을 샀습니다 각각 150, 200불, 30 불 정도 준 것 같습니다

 

전원부는 리니어 전원부를 만들었고 오디오용 트랜스포머는 청계전 만능 전기에 주문하여 EI 코어 형으로 감았습니다. 밑면 판넬 역시 을지로 알류미늄 절단점에서 420 *311mm 크기로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케이스도 없지만 리니어 전원이라 잡음은 전혀 없고 휴즈 대신 2 A 서킷 브레이커를 장착했습니다. ( 이는 전원선 몇 십만원 짜리 교체 보다 더 효과가 좋습니다. )

 

아날로그 2 채널 보드는 받자 마자 개조 했습니다. 클럭도 100 MHz 고정밀 TCXO로 바꾸어 좀 더 섬세한 음장감과 새로이 384KHz 음악 파일에도 대응하게 했습니다 . 오포 105 아날로그 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인 밸런스와 언밸런스 출력 콘덴서를 전해 콘덴서로 사용한 것을 직결 ( 또는 파워 앰프와 직접 연결시는 필림 콘덴서로 교체 해야 함 ) 하고 이 부분의 다이오드도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로 교체 했습니다.

 

그 결과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Nude 형입니다만 사운드는 정말 휼륭합니다.

 

 

갖고 있는 음원을 USB SSD 256 G hard disk에 넣고 사용합니다. 옵티컬 드라이버는 별로 사용할 필요가 없어 아에 달지 않았습니다. 무선 WIFI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곡목 검색 및 제어를 하니 굳이 별도의 모니터를 달지 않아도 되서 좋습니다.

 

여러가지 실험용 및 오디오 전용 플레이어로 그 가치가 큰 것 같습니다. 한글 지원 베타 펌웨어도 바로 깔아서 시험 해 보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영화 볼 때는 오포93을 오디오키드에서 알류미늄 새시로 바꾸고 풀 리니어 전원으로 바꾼 것을 사용합니다 . ( 이것은 BDMVISO 파일 재생이 되는 펌웨어를 가지고 있어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있어 실험 하는데는 제약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