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station 3 첫 대면

BD player Mod. 2006. 11.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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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사는 AV 애호가이자 LDM 회원인 김문종씨 집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스테이션3의 여러 기능을 살펴 보고 실제 화질과 음질을 느껴 보았다.

한마디로 잘 만든 제품. 몇 번의 연기 끝에 나온 우여곡절을 겪고 아직 충분한 양이 풀리진 않았지만 차세대 게임기만이 아닌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로서 화질이 매우 안정적이었다.

김문종씨가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몇몇 블루레이 타이틀 중 아직 보지 않았던 Mission Impossible 3 를 비롯

하여 다큐멘터리성 HD 프로그램을 보았다.

국내 HD 방송 보다는 물론 일본 BS 위성 디지털 방송의 HD 방송 화질 보다 다소 나아 보였다. 1080I로 출력된

화질이라 큰 차이는 아니지만 더 선명했는데 영화의 경우 오히려 필림틱한 느낌이 떨어지고 에니메이션과 같은 느낌이 들어 다소 역효과라고도 생각되었다.

가장 궁금한 게임의 화질과 음질 . NBA2007 이란 농구 게임의 경우 오프닝시의 화질은 매우 우수했지만 실제 경기시의 화질은 다소 떨어져 보였다. 그러나 서라운드 음향은 대단하여 실제 경기장에 와있는 느낌을 주었다.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4륜 구동차의 레이싱 경기 게임은 화질이 지금까지 본 게임화면 중 가장 리얼하게

움직였다. 120인치 화면에 펼쳐지는 HD 게임은 게임 매니아라면 상당한 매력을 느낄 듯

그외에 소니 답게 SACD 재생 기능과 내장 하드 디스크에 CD를 ATRAC이란 독자의 압축 방식으로 압축 저장 재생하는 기능이 이었는데 음질 열화를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좋았다. 좋아하는 음악을 저장하여 재생하는 기능은 나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

전체 외관은 작고 단단한 느낌 그러나 무게는 5KG으로 게임기로는 상당한 무게이다.

내년 3월에 국내 시판되면 가격이 40만원대로 책정 될 것 같다고 하니 꽤 매력적일 것 같다.

그러나 아직도 보지 못한 HD 영화 테이프가 남아 있는데다 계속 방영되는 HD 프로그램을 생각한다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의 PS3는 적어도 나에게는 다소 매력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