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i 646 reel deck 수리및 캘리브레이션

audio 와 Home theater 2024. 12. 26. 17:02
728x90

진공관식 Tape head amp 드디어 완성

audio 와 Home theater 2024. 12. 3. 13:12
728x90

릴 테이프 데크에 진공관식 헤드 앰프를 연결하면 어떤 소리가 날까?

스튜더 C37이란 진공관식 릴 데크의 음도 들어보고 90년대엔 리복스 G36 이란 진공관식 릴 데크도 오버홀하고 하이엔드 오디오용 부품으로 교체 하여 사용해 보았지만 15 ips 의 마스터 릴 테이프를 직접 진공관식 헤드 앰프에 재생해 보고자
여러 회로 검토를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마란쯔 7 프리 앰프의 회로를 기본으로 하여 RIAA 대신 NAB와 CCIR EQ를 넣었고 이는 릴레이 회로를 통해 선택 되도록 하여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NAB EQ와 함께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EQ 면서
최근에 고가이긴 하지만 왕성히 발매 되는 리퍼런스급 마스터 테이프 Copy 테이프가 거의 모두 15ips CCIR로 발매 되는데 맞추어서 재생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테이프 헤드에서 나오는 출력이 대략 3 mV 정도여서 MM 카트릿지 출력 보다는 작고 MC 카트릿지 출력 보다는 좀 많이 높아서 처음에는 입력단에 승압 트랜스포머 없이 진공관 증폭단으로만 구성해서 만들어 사용했으나 프리 앰프의 볼륨을 많이 올려야 하고 그만큼 박력감이 없는 좀 산뜻하기만 한 소리가 나오기에 추가로 승압 트랜스포머를 붙였습니다. 룬달에서 나온 1 : 5 정도의 승압비를 가진 MC 트랜스포머가 적당하다고 생각 되었지만 집에 보유하고 있는 60년대 제조 Peerless 트랜스포머가 600 ohm:50K ohm이어 승압비가 1:9 정도 되었기 때문에 적당하고 생각되어 이를 사용했습니다.


실제 제작에 착수 한지는 1 년이 넘었지만 어제서야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몇 달 전 완성 시켜 들어 보니 중저역이 기가막히게 좋았지만 고역쪽 음이 터지지 않아 입력쪽에 사용한 트랜스포머의 고역 주파수 특성이 좀 떨어지나 보다 생각하고 궁리를 하다가 다른 바쁜 일에 밀려 손 놓고 있다가 최근 좀 한가해져서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궁리 해 보니 테이프 트랜스포터로 쓴 Revox B77의 헤드의 임피던스와 커패시턴스 특성을 살펴 보니 그 간 사용했던 턴테이블용 RCA 케이블 대신 밸런스드 XLR 케이블로 바꾸어 보니 그간 아쉬웠던 고역 부분이 제대로 전달 되어 드디어 제대로 된 음을 내주기 시작했습니다.

리복스 릴 테이프 데크와 연결해서 청음.


이번에는 KENWOOD 880G 카세트 데크와 연결해서 테스트 아주 만족할 만한 음질이 나온다.

이 Kenwood  카세트 데크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애며  3 모터 방식이어서 특히 주행 성능이 아주 우수하다. 또한 테이프 헤드도 아몰포스 방식이어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 준다 다만 3 헤드 방식이 아닌 투 헤드 방식인 것이 좀 아쉽긴 하다 .

헤드로부터 바로 출력을 끌어내서 XLR  케이블로 해서 테이프 프리에 앰프에 연결하였다.

 

카세트 데크에서 나오는 헤드 출력은 거의 MC 카트릿지 출력 수준이어서 입력 트랜스포머의 권선비가 1 :10 인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2 track, 15 ips 를 주로 사용하는 용도라면 1:5 정도의 권선비를 가진 것이 적당하다는 것을 알았다.

카세트 테이프의 EQ 시정수에 맞추기 위해 DIN 규격의 시정수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카세트 녹음에 Tandberg 3014A를 사용하여 크롬 테이프에 Dolby 잡음 감소 회로를 사용치 않고 녹음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시정수도 Chrome 70uS 에 맞게 선택하였다.



정리를 마친 오디오 시스템 전체 모습

(판매) Revox B77 Mk2 릴 테이프 데크.

audio 와 Home theater 2024. 11. 28. 08:56
728x90

Revox B77 mk2 버전의 4 트랙 기기로
3 3/4 및 7 1/2 ips 2개 속도를 지원 하는 표준형 기기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외관 매우 깨끗합니다.
내부 회로를 전원부 포함해서 모두 최고급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
캘리브레이션을 서비스 매뉴얼에 따라 충실히 했기 때문에 재생 및 녹음도 완벽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헤드는 relapping 이란 헤드 재생 과정을 통해서 신품 헤드의 성능의 90%에 육박하는 성능을 냅니다.

가정에서 LP 나 고음질 스트리밍 음원을 녹음해서 아날로그 감성으로 음악을 즐기시기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

6개월 내에는 무상 AS 해 드립니다( 주요 부품값 제외)

왕십리역 제 작업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지방일 경우 우체국 택배로 보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재홍

010 육칠칠삼 5828



 

Sansui 661 Receiver 수리

audio 와 Home theater 2024. 11. 10. 13:41
728x90

지인이 선친으로 부터 물려 받았다는 70년대 초반에 생산된 산수이 리시버. 스피커를 연결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같이 받은 AR-4 스피커는  용산의 스피커 수리 전문점인 오무사를 소개 시켜 주었다.

테스트를 해보니 튜너와 프리 앰프 섹션까지는 제대로 동작하는데 정작 파워 앰프부에서 보호 릴레이가 작동하고 있다.

 

파워 트랜지스터 한쪽 부분에 전압이 비정상적으로 걸려 있어  처음에는 파워 트랜지스터가 오동작 하는 줄 알고 70년대 초에 생산되어 지금은 단종 된지 한 참 된 2SC1111을  청계천 세운상가 쪽에서 구할라고 해 보았으나 없어 Ebay에서 주문. 약 10일 도착하여 교체 해 보아도 같은 증상 (뻘짓 했다. ㅜㅜ )

인터넷에서 다행히 서비스 매뉴얼을 구할 수 있어 이를 다운 받아 프린트 해서 본격적으로 파워 앰프의 드라이브 보드를 체크 .

의심가는 전해 콘덴서 부터 모두 고급 니치콘 콘덴서로 교체 해도 마찬가지. 드라이버 트랜지스터를 하나씩 떼네어 체크 해 보니  밑의  2sc790 TR이 고장 난 것을 알고 갖고 있던  2SC970 이 거의 같은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을 알아 이를 교체 했더니 보호 릴레이가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정상 동작 하는 것을 확인 하였다.  

뻘짓한 파워 트랜지스터의 교체 작업으로 열 그리스가 잔뜩 주변에 묻혀 놓았다.

헤드폰 및 테스트용으로 구입한 삼미 스피커로 정상 동작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