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uit breaker for audio

BD player Mod. 2016. 3.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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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전자 기기에는 회로 보호 등을 위해 휴즈가 들어 갑니다.

 

근데 이것이 필요악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지금 시중에는 각종 미사여구를 쓰면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짜리 파워 코드가 판매 됩니다. 오디오에서만 있는 현상이지요.

 

그런데 수백만원 짜리 파워 코드 쓰면 뭐합니까 ? 정작 기기로 들어와서는 머리카락 만큼 가느다란 휴즈를 통과 합니다.

 

비유하자면  왕복 16차선의 고속도로를 거쳐 전기가 들어와도 외다리 통나무 다리라는 휴즈를 거쳐야 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죠.

 

그렇다고 휴즈를 없앨 수도 없고.. 

 

그런데 여기에 좋은 대안이 나왔습니다. 바로  ​​circuit breaker 입니다.

 

이것은  접점  면적이 큰 메탈 플레이트가  접촉 되어 있다가 이상 신호 감지시 떨어지게 되어 회로를 보호합니다.  금속의 접촉 면적이 크기 때문에 접점 저항이 적어서 휴즈와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전기를 잘 통하게 해 줍니다.

 

이것은 종래 대용량의 것만 있어 가정의 인입구에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오디오 기기에 사용하기 좋게 소용량의 것이 나왔습니다.

 

저도 그간  사용했지만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꽤 큰 사이즈여서 오포 105 등과 같은 내부 공간이 별로 없는 기기에 달기에 곤란했는데 얼마전 오디오 평론가로 일하는 문** 님의 사이트에서 이를 해결하는 작은 사이즈의 것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구매 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꽤 반응 속도도 빠르고 해서 앞으로는 이것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저는 모든 저의 자작 오디오 기기에 휴즈를 없애고  ​​circuit breaker 를 사용 중입니다.

 

소스기기나 프리앰프에는 220 V 1.8A ~2A, 파워 앰프는 3 ~5 A용량을 사면 됩니다.

 

파워 코드에 많은 비용을 들이신 분은  이 것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www.digikey.com 에서 구입 했습니다. 국내에도 대리점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오포 105D의 리니어 전원부에 부착한 모습

 

 

 

리니어 전원 기판의  휴즈를 떼네고 소켓 접점 부분에 연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