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가 커서 두개로 나누어 올립니다.

부품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만능기판에 꾸며도 될 정도 입니다.

12V 부문은 최대 4 A 정도이고 나머지 5V와 -27V는 모두 100mA 이하 입니다. 회로 내부에서 5V등 필요한 직류 전압은 간단한 DC-DC 컨버터 회로를 통해 얻고 있습니다.

전원부와 메인 기판의 11 핀 단자 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스 기기가 바로 tvix 플레이어이다. HD-M6500을 가지고 있는데 최신 베타 버전 펌웨어 사용하면 마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듯하여 매우 편리하다. 또 좋아하는 곡을 wav파일로 리핑하여쟝르별로 저장하여 놓으면

12 만원대로떨어진 2terahard disk 하나에 cd를 무려 3000장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문제는 이 파일 플레이어가 최근 많이 나오고 있긴 하나 음질 좋은 것은 가격이 너무 비싼게 흠이다.Tvix는 보급형 제품이기때문에 당연히전원부를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을 사이즈도 크고 열도 많이 나는 Linearregulation power로바꾸면 음의 선도가 좋아지고 대폭적인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을 것 같았지만이래 저래 머리속에서만 있었지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못했다.

그러다 몇 주전 영화 애호가 모임인 LDM 회원과의 번개 미팅 때 또 이야기가 나와 실천에 옮겨 보기로 했다. 최원태님이 최신 모델인 HD-M6620을 3 대 갖고 있어 한대를 실험용으로 기증 하셨다.

일단 관련 자료를 구하고 내부를 뜯어 보았는데 6500 과는 달리 6620은 밑면 고무발 4 개에 숨겨진 나사만 풀으면 쉽게 해체가 된다. Divico사에 협조로 전원부 관련 정보와 고품질 수정 발진자를 협조 받았다.

이를 기초로 하여 정전압 회로부 설계를 했다. 회로를 검토하니 최대 4A 정도의 12V가 주요 전원이어서 이는 가장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 MOSFET 파워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디스크리트 회로를 사용하였고 나머지 5V와 -27V는 정전압 IC등을 이용하였다.

청계천 4 가의 전자 부품상에서 부품구입과 전원 트랜스를 주문 제작하여 사진과 같은 프로트 타입 제작하였다.

수정발진자는 3PPM 의 정밀도를 갖는 온도보상형 TCXO로 교체 하였다. ( 이것은 워낙 부품이 작아 같은 동네에 사는 LDM 회원이며 디지털 회로 설계 전문가인 김문종님이 해주었다. )

완성 후 몇 시간 되지 않지만 그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오디오 쪽이다.

오디오는 완전히 다른 기기로 변했다.

수정 발진자를 TCXO 로 바꾸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됨을 느꼇고 리니아 정전압 파워로 바꾼 다음에는 마치 뒷배경이 바뀐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로 변했다.

- 음이 정숙해지고 포근해진다. 오래 들어도 귀에 편할 것 같다.

- 특히 저음부의 양감이 대폭적으로 늘어 났다. 서브우퍼 큰 것을 새로 단 느낌

- 고음부도 명료 해졌지만 실크 같은 편한 소리를 낸다.

- 음의 배음 성분이 들리는 듯 뉴앙스가 느껴진다.

반면에 화질의 변화는 오디오 만큼 크지 않다.

사용하는 삼성 A800B 프로젝터를 통해 볼 때 일단 콘트라스트와 밝기가 변해 다시 테스트 패턴을 띄워 조정해야 했다.

조정후 본 느낌은 디테일한 부분의 표현력이 좋아진듯 하다. 옷의 구김이 눈에 잘 들어 오고 외국 여배우의 주름과 점 등이

확실히 더 잘 보이는 것 같다.

화질 부분은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소스로 비교해 보아야 할 듯

어째든 재미 있다.

궁금하여 열어본 HD-M6500의 내부 . 만약 재생 중 화면이 흔들리면 사진 하부의 비디오 프로세싱 칩에 방열판을 붙이면 해결 된다.

6620의 내부 윗쪽 부분이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 부분이다. ( 이것을 제거 하고 리니어 파워로 대치 )

실험 도중. 제대로 동작 됨을 확인

완성후 가조립 상태 알류미늄 케이스가 파워 FET의 방열판 역활을 한다.

차일 피일 미루다 추석 연휴를 맞아 대 정리 시작 . 아직도 리어 스피커는 설치 하지 못했다.

110 인치 스크린. 창문은 검은색 암막 브라인드로 처리하여 암실 수준을 확보하여 대낮에도 완벽한 차광이 가능

삼성 A800B DLP 프로젝터와 소스 및 AV 프로세서

스크린 실제 투사 모습.

보조 시스템인 JVC 32인치 HDTV. 주로 일본 위성 방송 시청용이나 아날로그 소스용으로 사용

메인 오디오 시스템. JBL Harts field 유닛으로 구성된 3 웨이 멀티 앰프 시스템

9월 15일 주중에 시간을 내어 다시 충남 오천항으로 ..

날씨도 좋고 물때도 조금이라 좋아 기대.

새로 마련한 베이트 릴에 합사 1.5 호 줄로 무장하고 갔는데 웬일인지 낚시 초반에 에깅대가 고장이 나서 예비로 가져간

우럭대를 사용하여 낚시. 생각 보다 잘 나온다. 주위에도 열심히 잡고 또 올라오고.

어제 선장에게 배운 쭈꾸미 낚시 팁

1. 조류가 약할 때는 애자를 바닥에 넣어 콩 콩 뛰듯 한다. 다만 바닥에 닿는 시간을 오래 할 것.

2. 조류가 심할 때는 조류 반대 방향으로 가급적 멀리 던져 자연스럽게 애자가 바닥을 훝어 지나가게 해서 좀 더

많은 바닥권을 탐색하게 한다. 다만 너무 줄이 풀어지게 놔 두어서는 옆 사람하고 걸리기 쉬우므로 적당한 점에서

다시 감아 들인다.

배안에서는 간간히 꽃게와 양태 ( 장대라는 사투리로 더 잘 알려진 고기) 도 나오고

약 200 마리 잡았다고 생각했더니 집에 와서 세어 보니 185 마리. 그동안 사이즈가 커졌다.

간간이 갑오징어도 나오지만 아직 사이즈는 작고 ( 10월 중순 되면 정말 커지고 낚시 손맛도 좋다. )

에깅대만 고장 나지 않았으면 한 300 마리 잡을 수 있는건데 뻣뻣한 우럭대를 사용하다 보니 쭈꾸미나 애자에 올라탄 감을

느끼기 힘들었다. 아쉬운 부분.

오늘의 조과

양파망에 잘 넣어 얼음에 재어서 아이스박스에 가져와 사진 처럼 포장해서 냉장고 속으로..

사이즈 작은 쭈꾸미 몇 마리를 참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산낚지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