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투칼- 스페인 트레킹- 산티아고 순례길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5. 5. 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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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으로 넘어와서 3일 째 비가 오락 가락 하는 가운데 저녁 6 시 경 들어간 알베르게에는 장애자 관리인과 보조 1명이 출퇴근 식으로 관리 하고 있었으며 우리들 외에 폴란드 여자분 2 분만이 있어 한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직접 저녁 요리를 스프와 빠에야 등을 해주었다.

포도주도 3병이나 놓아 놓고 가면서 충분히 마시라며 .

 

 

단체 기념 샷

관리인들이 퇴근한 후 다시 오다가 뜯은 고사리와 쑥으로 밀가루를 찾아내고  전을 부치고

 

 

폴란드 여자 분들도 맛있다며 잘 먹는다. 쑥전은 향이 강했지만 훌륭한 와인 안주가 되어 주었다.

다음날 아침 식사.  오다가 전통 시장에서 산 생치즈와 햄 등이 정말 맛있었다.

 

중간은 비가 많이 와 . 사진이 없다. 오후 1 시경 비가 세지어어서 걷기 중단하고 Caldas de Reis 라는 소규모 도시를 만나 모처럼 호텔에 투숙. 비싸지 않아 오랜만에 프라이버시도 즐길 겸 싱글룸으로 결정.

낮잠 잔후 마을 구경차 나왔다. 편의점 앞에 있던 귀여운 꼬마 숙녀

우산들고 편하게 부슬비 내리는 조그만 도시를 여유롭게 구경

 

이 도시는 신기하게도 온천이 있다. 로마 시대 때 부터 온천 휴양 도시로 발전 했다고 따뜻한 노천탕에서 족욕

여기는 제법 뜨거운 온천수가 콸콸 나온다.

편한 휴식 하고 또 저녁. 푸짐한 비프 스테이크에 와인 그리고 문어 요리와 치킨 까지

옆 테이블의 프랑스에 온 카미노 팀들  . 말은 안통했지만 같이 환호 하고 노래도 부르고 ..

오랜만에 여유있는 휴식하고 맑아지는 하늘과 함께 다시 출발

 

가다가 만난 카페 벽에다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어제 저녁에 본 프랑스 팀 들

 

순례길 걷는 사람 통계 작성차 나온 갈라시아 주정부의 소방서 대원. 오랜만의 젊은 남자  만나자 모두들 기념 샷

4월 19일 일요일 날이어서 인지 시골장이 섯다. 장 구경도 하고 치즈와 훈제 소세지도 사고 과자도 사 먹고

 

오래 걸은 것을 생각해 약간 늦은 점심은 또 샐러드와 비프 스테이크로 .  고기가 정말 환상적인 맛과 크기였다.

 

강아지만 보면 어쩔 줄 모르는 녹색지대님

28Km를 걷고 또 편한 호텔에서 휴식하고 부속 카페에서 아침을  앞의 두분은   동네친구와 같이 왔다는 독일 여성 순례자. 며칠 동안 앞서니 뒤서니 하며 걸었고 전날도 같은 호텔에서 묵었다.

시골 레스트랑인데도 디스플레이 기법이 예사롭지 않다.

이제 10 Km 도 안 남았다.

 

5년만에 다시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 다시 서다.

 

스탬프가 가득 찍힌 크리덴샬과 완주 증명서 발급 받고 기념 샷

여유를 가지고 산티아고 대성당 내부와 박물관을 구경한다. 2010년 왔을 때는 너무 붐벼 그냥 지나쳤던 곳

 

카톨릭 신자인 녹색지대님이 고해 성사. 비록 말은 안 통했겠지만 깊은 감동이 있었으리라 생각.

산티아고 시내 거리. 각종 기념품점과 레스트랑이 가득

 

산티아고 입성 기념 저녁 파티. 파에야와 와인으로

다음날 아침 . 하루의 시간이 있어 피네스테레를 가보기로 했다. 아침은 커피와 크라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