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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중인 희귀 프로그레시브 & 아트 락 앨범 들
며칠전 4- 5 년전 부터 알고 지냈던 비트볼 레코드사로 부터 연락이 왔다.
이 레코드사는 아주 마이너레이블로 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레시브 락이나 아트 락 그리고 70년대 영국과 미국의
희귀 포크 계열의 음반을 1000장 정도 한정 발매하여 국내외 소수 애호가를 대상으로 판매 하는 회사이다.
국내에는 신중현씨가 작곡한 곡을 부른 이정미 와 He6 등의 60년대 음반을 복각하고 디지털 잡음 처리후 LP 및 CD로 재발매 하기도 하였다. 그 때 디지털 잡음 제거와 리마스터링 작업을 내가 했는데 그 인연으로 이번에 본격적인 작업을 하자고 제의가 들어 왔다.
국내에 프로그레시브락과 아트락 이란 개념을 처음 소개한 바 있는 DJ인 성시완씨가 사재를 털어 만든 시완레코드사가 경영이 어려웠는지 그 시완레코드를 비트볼 레코드사에서 인수하게됬다고 .
시완레코드 인수와 동시에 그 회사에서 라이센스 발매 판권을 가진 밑의 4개 앨범을 재발매를 기획하고 영국으로 부터 마스터
DAT 테이프가 들어와 지난 주말부터 작업에 들어 갔다.
욕심 같아서는 원본 아날로그 릴 테이프로 부터 직접 24 비트 96Khz 디지털 샘플링 작업을 한 다음 CD 포맷인 16 비트 44.1Khz로 다운 컨버팅 하여 아날로그 음원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만한 음을 유지 시키고 싶었지만..
어째든 내 손에 들어온 DAT 테이프에 담겨진 디지털 음원이라도최대로 원음에 가깝도록 리마스터링하고 싶다.
60 -70년대에 스튜디오에서 주로 사용된 진공관 앰프를 통해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주말 까지 계속될 예정 .
밑의 4개의 사진은 이미 절판된 CD의 표지 사진이며 위의 LP는 경매에 나온 고가의 (약 25만원 )오리지널 LP 모습
모두 영국의 아트락 또는 포크 그룹들이다.
room의 프리 프라이트
wistler의 Ho-Hum
bread, love and Dreams의 strange tale of Capatain Shannon ..
Cross and Ross의 Bored civil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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