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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 - 등산 , 바다 낚시에 해당되는 글 113건
- 2007.05.21 회사 직원과 안면도에서 낚시 1
- 2007.04.16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대형 문어 포획 1
- 2007.04.09 김창완님과 우리 센터 직원 들 1
- 2007.02.12 태백산 설경 - 잃어버린 겨울을 찾았다. 2
글
회사 직원과 안면도에서 낚시
5월 19일 회사 보혐계 직원들과 안면도 끝의 영목항으로 바다 낚시를 했다.
서해안의 우럭, 놀래미 및 광어가 주 타겟.
나의 조과는 총 14 마리. 예상 밖으로 나한테는 우럭은 단 한마리 뿐 , 광어 한마리 그리고 놀래미는 제법 준수한 사이즈를 비롯하여 12 마리를 낚았다.
대부분 직원들이 3-4 마리에 그쳤는데 그 이유는 미끼를 우럭이 잘 무는 미꾸라지만 달았기 때문.
보통 밑에는 갯지렁이를 , 위에는 미꾸라지를 달아 우럭과 놀래미를 동시에 노려야 하는데 갯지렁이는 미끼 끼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갯지렁이를 쓰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조황 부진의 이유 또 하나의 이유는 밑에서
제법 준수한 씨알의 쥐놀래미. 우럭과 같이 바위 틈에 살며 우럭보다 살이 무르다. 회 또는 매운탕 감으로 좋다.
크게 보이기 하기 위해 일부러 광어를 카메라 앞으로. 아직 수온이 오르지 않아 광어 씨알이 좀 잘다.
집에 가져오니 회 뜰 줄 몰라 ( 회칼도 없고) 좋은 자연산 광어를 그냥 탕감 으로...................
아무리 못 잡았다고 해도 점심으로 먹기에는 충분한 우럭과 놀래미. 자연산 우럭과 놀래미 회를 실컷 먹고도 많이 남아 남은 회는또 야채를 넣고 고추장으로 비빈 회무침으로 해서 포식. 양주와 함께..
낚시를 끝내고 보험계 직원과 SM 요원들
조황 부진의 결정적 요소 중 하나 낚시에 앞서 새벽 4시까지 음주에 고스톱으로 심신이 지쳐서 .......... 정작 낚시 할 때는 졸립기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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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대형 문어 포획
4월 첫주말 회사 직원 전체와 강원도 속초에서 워크샵을 다녀 왔다.
워크샵 끝나고 바다가 있는데 그냥 갈 수 없어 고성 앞바다에서 가자미 낚시를 직원 7명과 같이 하던 중
문어 잡이용 가짜 루어 낚시에 걸려 대형급 문어 한마리를 낚아 올렸다.
가자미 낚시는 생각 보다 부진 . 가자미 대신 해뜨기라는 방언의 고기는 종종 물어 그나마 심심치 않게 했다.
가자미는 광어나 도다리와 비슷해서 그런지 선상에서 직접 선장이 해주는 회맛도 일품이었음
가자미가 한번에 두마리씩 낚아 올려지는 때도
뼈째 썰어 참이슬과 함께 먹는 가자미 세꼬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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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님과 우리 센터 직원 들
지금 우리 정통부 지식정보센터 앞 마당에는 벛꽃이 만개 해 있다.
김창완님의 5월초 호암 아트홀 공연은 진공관 앰프와 알텍 스피커로 가능한
따뜻한 아날로그 사운드로 재현 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
이 공연에 있어 진공관 앰프 선정 등 기술적인 문제 협의차 김창완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좀 더 욕심을 내어 벛꽃이 만개한 우리 센터로 모셨다. 작년 9월 20일 우리 센터 공연 때도 같이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셧지만 그 때 기회를 못가진 직원들과 SM분을 위해 시간을 내어 사인도 해주시고 같이 기념 사진도 찍었다.
근처 독일식 생맥주 레스트랑으로 옮겨 산울림 노래를 좋아하고 수필을 좋아하는 직원 몇명과 같이 3 시간 동안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
지난 일요일에는 또 이 공연의 기획자인 EBS 스페이스 공감의 음악 PD인 허성욱씨 ( 재즈 평론가로도 지면을 통해 알려져 있다.) 와 우리 집에서 진공관 앰프와 마이크 및 스피커 선정과 배치 등 기본적 음향 설계를 마쳤다.
지난해 노영심씨의 콘서트를 처음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는 'Vintage tube audio 컨서트 "란 개념으로 성공한 이래 두번째의 기획이다.
이래 저래 김창완님과는 서로 도움을 주는 사이가 되어 좋다.
벛꽃이 만개한 우리 센터 정원에서 한 컷
근처 독일식 생맥주 레스트랑에서
5월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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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설경 - 잃어버린 겨울을 찾았다.
2월 두째주말 무박 2일로 직원 11명과 함께 강원도 태백산 등산을 갔다.
실종된 겨울 모습을 볼수 있을까 했던 반신 반의는 매표소에 도착 순간 부터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다.
다른 곳에서는 거의 눈모습을 볼수 없는데 비해 태백산 등산로 입구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산행 계속 눈을 맞으면서 정말 겨울 설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마치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의 동화에서 토끼를 따라 갔다 굴속에 빠지면서 이상한 나라로 들어선 것과 같이
태백산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다른 곳에선 볼수 없는 설경이 펼쳐 지기 시작 하였고 해발 1000m 이상 올라서니
모든 나무에 눈꽃이 특히 커다란 주목위에 핀 눈꽃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정상 부근의 주목 군락의 설경은 역시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빼어났다.
든든한 6 발 자리 아이젠 (Eisen : 독일어로 철 이란 뜻 영어론 Iron )을 신고 간 덕에 발에 신경쓰지 않고 산행을
잘 마칠 수 있었다.
하산 길도 그리 험하지 않아 앞, 뒤 좌우 풍경을 잘 감상하면서 내려 올수 있었는데 특히 하산시에는 눈보라로
변해 산행 마지막 까지 겨울 정취를 느끼게 해주었다.
하산 후 근처 음식점 2 층에 직원들과 마시는 동동주. 그 맛은 일품인데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함박눈 풍경은
술 마시는 정취를 더욱 배가 시켜 주었다.
천제단 모습. 워낙 바람이 세차게 불어 눈이 쌓이지 못한 듯. 우리 회산 등산 동호회 시산제를 간단히 지냈다.
정상 부근의 거리 안내
올라 가다 한 컷
만경사 입구 설경
폰카로 찍은 것이라 화질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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