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참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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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거문도 방문 기회에 틈을 타서 선상 낚시를 나갔다. 저녁에 있을 약 30명의 보험 FC 분 들과의 만찬에서

자연산 참돔회를 대접할 수 있을 기회가 있기를 용왕님께 빌면서

결과는 같이 간 일행 중 한명이 무려 86 센치의 대물 참돔을 15분간의 몸 싸움 끝에 끌어 올렸다.

싯가가 약 70만원 한다는 대물 참돔. 그날 저녁 여수 한 식당에서 두툼한 회로 썰어져 30명의 식도락을 충분히 채울 수 있었다.

혼자 들기가 버거울 정도로 옆 사람 도움을 받아 겨우 기념 촬영

옆의 50 센치급 농어가 새끼 같이 보인다. 크기를 알수 있도록 담배갑과 500 밀리 물병을 놓았다. 아이스박스에

들어가지 않아 밑밥통에 넣어 가져가 초대형 스치로폼 박스에 얼음과 함께 넣어 여수로 공수


이건 진짜 내가 잡은 참돔. 상사리급으로 일반 수족관에서 많이 보는 사이즈 인데 위의 대물과 비교 하니 너무 작다. 에멜라드 빛 점이 박혀 있어 참돔을 ' 바다의 미녀 '라는 별명이 더욱 실감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