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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 x-2000R 수리 및 오버 홀
국내에서 자주 보이는 모델로 양방향 재생및 녹음이 가능한 기기로 이때문에 총 6개의 헤드가 있어 캘리브레이션 등이 매우 복잡하다.
80년대 후반에 주로 생산되었는데 외형은 거의 같은 X-2000M이 있다.
이 모델은 한 방향으로 재생및 녹음이 가능하지만 2 트랙과 함께 4 트랙 재생도 가능하고 대부분 속도가 15 및 7 1/2 ips로 좀 더 음질 지향적인 소비자 또는 세미 프로용을 타겟으로 개발 되었다고 할 수 있다.
Reverse play 버튼을 누르면 10 초도 되지 않아 테이프가 주행계에서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 순방향 재생에서는 괜찮음 ).
고속 후진시 기동력이 약한 것 같고 전체적으로 음이 둔한 느낌이 든다면서 전면적인 수리, 오버홀과 캘리브레이션을 요청하셨다.

일단 내부 회로상태를 보기 위해 뒷면 커버를 벗겨낸다.


테이프가 역방향 재쟁또는 녹음시 정상 loop를 벗어나 이탈 하는 이유는 서비스 매뉴얼의 핀치롤러 압력이 적정치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프링 스케일로 그 값을 측정하면서 윗 사진과 같이 빨간색으로 된 부분을 조정하라고 권고 한다.

2개의 캡스턴 핀치롤라를 분해하여 세척하고 축에 윤활유를 발라준다

고속전진 및 후진시의 torgue 조정 방법

뒷면 전원부 기판

뒷면 콘트롤 기판부


재생및 녹음 부. 밑면에 별도의 앰프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밑면 기판 부 . 여기의 반고정 저항의 조정을 통해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한다.



Nichicon사의 오디오용 Muse 무극성 콘덴서 및 독일 wima사의 필름 콘덴서로 오디오 회로를 전면 recapping 하였다.

코발트 아몰포스 재질의 헤드 들 . 성능도 좋고 마모성도 강한 좋은 헤드로 확실히 마모가 적다는 것이 느껴진다.

캘리브레이션 전의 자기 부분에 대한 소거 작업


떼어낸 전해 콘덴서들 . 35년 이상 경과하여 제 용량에서 대부분 벗어나 있다.


캘리브레이션후에는 7 1/2 ips 속도에서는 고주파대역까지 평탄한 특성으로 재생은 물론 녹음에서도 원본 소스와 차이가 없는 음질을 들려준다. 특히 답답했던 음질이 고주파 대역까지 쭈욱 확장되니 시원함과 생동감 그리고 저역의 에너지감이 함께 느껴진다.
역시 릴 테이프 데크는 전면적인 오버홀과 함께 캘리브레이션을 해야 원래의 소리를 들려 주는데 이번에 원래의 전해 콘덴서 보다 더 좋은 오디오용 무극성 Muse 콘덴서를 투입함으로서 발매 당시 보다 더 좋은 소리를 들려 준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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