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김창완님의 정통부 지식정보센터 직원을 위한 작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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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 9월 18일 ) 저녁 김창완님과 지 매니저 그리고 공연 때 가끔 본 일본 통역을 맡아주는 박정금씨와 서초동

김창완님 댁 근처 이태리 레스트랑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두 달간의 산울림 마스터 테이프의 2 번 째 디지털 작업이 끝나고 마스터 테이프 및 24 비트 96KHz로 샘플링 된 음원을 담은 8 장의 DVD-ROM을 전해 드리고 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저녁을 같이 할 수 있었다.

산울림 14집 이야기와 디지털 저작권 관리 ( DRM ) 시스템 적용 등 이야기 도중에 디지털 작업의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해서 나온 말이 우리 지식정보센터에는 30 -40 대 여직원이 많고 특히 산울림 팬이 많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즉시 우리 센터 직원을 위한 작은 공연을 해주시겠다고 그것도 바로 이틀 후 수요일 저녁으로 잡았다.










디지털화 되어 DVD-ROM 에 담긴 산울림 노래 . 무려 26 GByte의 용량




센터 잔디밭에 꾸며진 공연 무대. 일과 후 직원들은 생맥주 또는 콜라 와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를

들고 여유있게 공연 관람



도착 직후 내 집무실에서







잠시 우리 센터의 업무 소개를 하였다. 김창완님 옆은 지 매니저

한눈에 전국 우편 물류 시스템의 상황이 파악된다는 말에 감탄 하는 모습

주서버 컴퓨터 들이 있는 내부도 잠시 보고

어린 직원 자녀와 인근 주민 자녀를 위한 어린이 놀이방에 들려서 . 여자 아이 인상이 일품

보모들이 너무 좋아했다. 2-3 살의 아직 어린애 들은 보고도 무덤덤. 5-6 살 짜리는 어 TV에서 봤는데 하고

신기해 하며

공연에 앞서소개 및 김창완님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면서

드디어 공연 시작.

원래는 6시반 부터 8시 까지 할려고 했으나 예상 밖에 호응에 기분이 Up 되으셨는지

총 23곡에 8시 45 분경 끝났다. 평소 듣기 힘든 곡으로 더더더, 꼬마야, 순아의 노래 (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특별히 ), 무감각, 독백, 회상, 산할아버지 그리고 통기타 반주로 아니벌써 까지

이외에 창문 너머..., 동화의 성, 숨길 수 없네,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그 땐 좋았지, 이제야 보이네

무지개 등 그리고 신곡 하나



특히 보통 콘서트 때는 잘 부르시지 않던 곡들을 많이 불렀다. 오랜만에 듣는 순아의 노래 등



직원들 모습. 20 - 50 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







이 날 공연도 역시 HD 캠코더에 의한 녹화와 함께 디지털 녹음이 되었다.

옆의 미녀는 센터내의 디지털 카메라 동호회 회원으로캠코더녹화 경험이 많아부탁하였다.

보이는 마이크는 내가 비장의 무기로 갖고 있던 독일 Beyer Dynamics의 리본형 마이크인 M-160 .

미국 출장가서 사온 것인데 부드러운 보이스 표현에 일품. 이날 공연이 주로 통기타 반주의 노래가 많아

아주 잘 맞았다. 김창완님은 공연 말미에 이 마이크가 너무 맘에 든다고 특별히 언급

끝나고 직원들과 함께 여러번 기념 촬영 . 각 과별로 찍고 윗 사진은 간부진과 함께

사진 촬영 후 사인 그리고 잠실 롯데 월드 옆 시즐러에서 특별히 평소 산울림 열성팬으로 자타가 공인한

4 명의 직원과 함께 샐러드로 늦은 저녁 식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