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플레이어와 파일/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음질 차이 등 다른 점

audio 와 Home theater 2011. 5.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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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영국 린 레코드사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음원 및 CD. 24 bit ,192Khz 음원을 판매 한다. 이런 음원들은 좋은 파일 플레이어로 감상할 때 그 진가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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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플레이어는 기계적으로 회전 시켜서 복잡한 장치를 통해 데이터를 읽는다.
이 과정에서 레이져 빔을 정확히 트랙에 위치시키는 제어 시스템, 일정한 속도로 회전
시켜주는 구동 서보 시스템 등을 필요로 한다. 반면 파일 플레이어는 하드디스크 또는
반도체에 쓰여진 데이터를 주소( address )를 통해 읽는다.


2. CD 는 소니/필립스사 규격화한 red –book 규격에 따라 일련의 PCM 데이터를 읽는
과정이다. 현재의 컴퓨터에서 파일을 읽을 때 처리하는 주소( address ) 개념이 없고 대신
98 프레임 간격으로 레이져 빔을 위치 시킬 수 있어 1/75 초 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3. 파일 플레이어는 CD 에 쓰여진 음악 데이터를 이른바 CD 리핑이라고 하는
Digital audio extraction 과정을 거쳐 최소의 에러 또는 에러 없이 wav 파일 등 컴퓨터에서 인식 할 수 있는 오디오 파일로 변환이 가능하다.


추출 프로그램에 따라 리핑 과정에서 오디오 데이터를 몇번 반복하여 읽고 그 결과를 비교하여 에러가 없이 파일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에러가 있을 경우 어느 구간에 어떤 형태의 에러가 발생하였는지를 알려 줌으로서 이에 대해 대처 할 수 있게 한다.

CD 롬 드라이브를 통한 리핑 과정에서 리핑 소프트웨어는 실제 CD 에 쓰여진 오디오 데이터를 98 프레임 ( 2352 byte ) 단위로 계속 읽고 하드 디스크에 쓰기를 반복하면서 데이터를 추출한 다음 이를 모아 하나의 파일로 만든다. 읽기 에러가 발생한 경우 다시 읽기를 시도 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얻으려는 노력을 한다.

반면 CD 플레이어는 리얼 타임으로 1 배속으로만 재생하기 때문에 보정하지 못한 에러는 무음 처리 또는 보간( interpolation )처리를 한다. 수 ms 단위의 짧은 구간이므로 귀에서 잘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계속 듣고 있으면 음질 차이를 느끼게 된다. 비교적 긴 구간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무음의 지속 또는 ‘삐익’ 하는 불쾌한 잡음이 나오기도 한다.

4. CD 는 16 비트 44.1 Khz에 반하여 파일 플레이어는 24 비트 192 Khz의 음악 파일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이제는 이런 하이비트 음악 파일의 경우 녹음한 음악 파일을 인터넷을 통하여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어 더욱 더 에러 없는 음악 파일의 재생이 가능하다.

5. FLAC및 APPLE lossless와 같은 비손실 압축 포맷 뿐 아니라 MP3, WMA등 넓은 파일 포맷을 지원하고 메타 데이터를 통한 다양한 음악 정보를 갖고 있어 쟝르별, 가수별 등으로 데이터 베이스 구축 관리 및 검색이 용이하다.

또한 원하는 곡만을 순서 지정하여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재생이 가능하다.

6. 최근 일반적인 2테라 하드 디스크 하나에는 비손실 압축 포맷인 FLAC으로 저장 할 경우
약 7000 장 분의 시디를 담을 수 있고 이는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검색 및 즉시 재생이 가능하다.

7. WIFI 등을 통해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 곡 검색 및 간단한 제어 명령이 가능하여 사용이 편리하다.

8. 이외에 홈 시어터 소스 기능 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즉 대부분의 영상 파일을 서라운드 오디오와 힘께 재생 해 준다.

블루 레이 디스크를 리핑 한 파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