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불가리아 트레킹 및 문화 탐방 8- 마테오라 공중 수도원 등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7. 8. 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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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일째 이날은 올림포스산 계곡 트레킹을 하는 날입니다.  시작은 올림포스산을 등산했던 피리오니아에서 시작하여 미토호로 마을까지 내려가는 5시간 정도의 트레킹입니다.

전체적으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중간 중간에 다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데 특히 미토호로 마을 근처까지 내려와서는 더욱 그 강도가 심해 집니다.

이  올림포스산 계곡 트레킹의 길이 아름답고 그리 힘들지 않기 때문에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로 가이드가 안내 하는 관광 상품도 있습니다.

 

 

들머리

계곡을 따라 중간 중간 목재 다리가 놓여있다.

2 차 대전때 나치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부서졌다는 수도원.

전체적인 느낌이 꼭 우리나라 산을 걷는 느낌입니다.

강원드의 어느 산속 같은..

성수가 나온다는 동굴안에 있는 조그만 교회

 

하산하여 마을 입구에 있는 올림포스산 안내소

공중에 떠있는 수도원인 마테오라 입구의 마을인 칼라바카로 철도편으로 가기 위해

증간에 한번 갈아타고..

칼라바카역에 도착. 본격 관광지다운 느낌이 확 다가옴

우리가 묵었던  호텔 방의 전형적인  모습. 유럽이라 다소 협소함

칼라바카 마을

마테오라로 올라가는 버스 .

7개의 수도원을 걸어서 돌아 봄.  그 중  2 곳은 내부 관람.

마지막 수도원 내부 관람 후 마을로 내려가는 트레킹 길이 있어 30 분 정도에 내려감

 

그리스, 불가리아 트레킹 /문화 탐방 7- 올림포스산 등산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7. 7. 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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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올림포스 산 . 참 많이 들은 이름입니다.  어릴적 읽은 그리스 신화집에서 부터 들어 왔으니까요.

그런데 이 산을 등산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제우스 신이 벼락을 내리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등산 루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가지 않은 듯 한글로 된 인터넷 자료는 거의 없다 시피 하여서 영문 사이트를 주로 검색하여 정보를 알아 보았습니다 .  등반 가이드를 해주는 곳도 많았는데 가격이 꽤 됩니다.

조사해 보니 루트가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우리끼리 해보기로 했습니다.  로토호로 마을에서 부턴 직접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거의 해발 100M 정도에서 2918m 까지 올라가는데 다소 힘들 것 같아 일단 1100m 지점까지는 택시 2 대를 타고 올라가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등산이 이 프리오니아 ( Prionia)라는 곳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여행 8일째는 시간이 많아 천천히 4 시간 정도 프리오니아에서 refuge A 라고 약칭하는 스필로스 아가피토스 산장 (Spilios Agapitos Refuge :t 2100 m)까지 갑니다.

이 산장에서 1 박하고 9일째는 정상까지 올라간후 산장을 거쳐 다시 프리오니아까지 내려와서 차량으로 리토호로까지 이동했습니다. 약 8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원래는 미티카스(Mytikas)봉까지 가려고 했스나 심한 안개와 낙석을 위해 헬멧을 착용하는 것을 강력권고 하는 바람에 7m 낮은 2911m 스콜리오 (  Skolio )피크를 대신하여 올라갔다 왔습니다.

 

 

전체 등산 지도를 받으려면 http://www.olympusfd.gr/images/Maps/map_us.pdf 으로 ..

 

 

등산 시작점 프리오니아. 이곳까지 택시를 타고 올라왔다.

조그만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

 

주된 등산로는 E4로서 이 표지를 따라 올라간다.

 

등산 중 만난 미국에서 온 아버지와 아들 들

 

스필로스 아가피토스 산장

산장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포드주 등을 팝니다.

 

산장에서 파는 물품및 식사 메뉴 가격표

산장 내부 우리는 8인용 침실에 독일에서 온

 커플 2 명과 함께 사용했습니다.

샤워는 찬물 밖에는 되지 않는데 빙하 녹은 물이라 엄청 찹니다.

 

9일 째 아침 본격 등산에 앞서 스프와 빵 및 과일로 든든하게

 

 

산장을 나서면 그 때 부터는

거의 수목이 없는 암릉지역으로 이어집니다.

 

정상에서 . 잠깐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는

다시 자욱한 안개가 산아래에서 몰려 옵니다.

산장에 필요한 물품은 매일 매일 6마리의 말이 날라다 줍니다.

 

하산하여 산장에서 먹은 늦은 점심 .  포도주도 빠지지 않습니다.

다시 리토호로 마을로 내려와서 이 날은 아파트형 호텔에서 .

 넓은 거실과 주방 및 침실 2 개로 이루어졌는데 

전체 빌린 가격이 12만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리스, 불가리아 트레킹 /문화 탐방 6- 그리스 테살로니키 탐방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7. 7. 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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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 일 째 . 이날은 그리스 제2 의 도시인 테살로니키를 전일 탐방하는 날입니다.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 이도시는 성경의 데살로니 전서로 더 친숙할지도 모릅니다.

아테네가 그리스 문명의 문화가 많이 보존되어 있다면 이곳은 비잔틴 문화 유적이 많습니다.

그리스의 2 맹주인 스파르타가 있던 곳이기도 하고요

 

불가리아에서 그리스로 넘어가는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선물용 올리브유가 캔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이 특이 했음

 

테살로니키 해안 도로 산책

 

 

저녁을 먹은 해산물 전문 레스트랑에서 그리스 음악을 들려 줍니다.

 

디저트로 젤라토 숍에서

 

터키 목욕탕의 원조 라고 하네요

 

풍부한 과일.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여행 내내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천도 복숭아

 

어물전. 우리 것과 거의 같습니다.

 

갓 구어낸 빵 냄새에 끌려... 몇개 사서 먹어 봅니다.

 

시내 곳곳의 여러 유적과 비잔틴 양식의 교회들

 

그리스는 전체 도시가 그래피티로 ....

비잔틴 문명 박물관

알렉산더 대왕  동상

 

테살로니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화이트 타워

올림포스산이 있는 리토호로로 가기 위해 철도역으로

리토호로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주로 올림포스산을 찾는 관광객 들이 찾는 . 리조트형 호텔

과일 행상을 만나 산행중 먹을 과일을 삽니다. 

복숭아 한바구니  12 개에 단돈 2 유로

 

그리스, 불가리아 트레킹 /문화 탐방 5- Popovo 호수 트레킹과 브에고프그라드 관광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7. 7. 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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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일 째는 좀 편한 코스인 Popovo 호수 트레킹을 갑니다.  고저차가 심하지 않아 여유를 가지고 마치 소풍 가듯 쉽게 갈 수 있는 코스 입니다.

출발은 역시 스키 리프트를 타고 시작합니다. 스키 리프트에서 내리면 큰 리조트와 함께 호수가 나타납니다. 이 호수를 끼고 돌면서 트레킹이 시작합니다.

포포보 호수는 해발 2300m 정도에 있지만 물이 무척 깨끗하고 송어등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호숫가에는 많은 송어 치어들이 몰려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시간은 천천히 쉬며 놀며 걸어서 5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비헤렌 등산때에 정상에서 만난 벨기에에서 온 가족과 함께 .

10살 짜리 아들도 함께 잘 다니고 있었다.

 

포포보 호수

 

여행 6일째 이날은 오전에 브에고프그라드에 있는 박물관과

 시내 관광을 하고 오후에 그리스로 떠나는 날입니다.

브에코프그라드에 있는 지역 박물관. 유창한 영어로 많은 설명을 해주던 미녀 큐레이터와 함께

브에고프그라드 중심가. 깨끗하고 현대적인 쇼핑몰 거리 였다.

그리스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소피아에서 출발하는데 공용 버스 정류장 옆의 길가에 정차 한다.

 

1 달전에 인터넷 예매로 승차권 구입.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