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댜큐 영화 Last waltz 와 Network

어제 본 영화 2005. 10. 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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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waltz


카나다의 락 밴드인 'The band'의 마지막 공연을 담은 다큐 영화.

16년간의 같이 하던 그룹이 해산을 결정하고 마지막 공연을 한다.

엘릭 크랩튼 , 밥 딜런, 닐 영, 블루스의 거장 머디 워터스,닐 다이아몬드, 링고 스타 그리고 쟈니 미첼 등이 출연한다.

마틴 스코세이즈 감독의 1978년 작으로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35m 필림과 사운드 트랙으로

남겨 놓았다는 것이 정말 훌륭하다. HD로 필림 트랜스퍼도 훌륭하다.

오랜만에 보는 음악 다큐 영화로 1978년 당시의 뮤지션 모습을 보는 것만도 재미있다.

닐 영의 젊었던 모습이 인상 깊다.

Network

1976년 영화로 아카데미상 3 개 수상한 작품.

오랜만에 다시 보았다. 실은 몇년전에 본 줄을 모르고 다시 또 본 영화. 1500 편의 HD 테이프가집에 쌓여있다보니 헷갈릴 때가 있다. TV의 시청율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TV 네트워크사의 이면을 잘 그렸다.

페이 더너웨이. 미인이라고는 절대 할 수 없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다. 물론 최근에 나온 영화에서의 페이 더너웨이는 무섭게 변했지만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시절의 페이 더너웨이가 가장 매력적이 아닐까?

HD transfer는 그런대로 좋은 편. 필림 질감이 잘 나타난다.

디스클로져(Disclouser) 등 등 지난 주말에 본 영화

어제 본 영화 2005. 9.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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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클로져(Disclouser)



1994년 작품. WOWOW에서 SD로 방영한 것을 녹화하여 보았다. 예약 녹화를 걸어 놓으면서도 전에 보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였는데 과연 전에 레이져 디스크로 본 영화였다.


그러나 다시 보아도 스릴 만점. 재미있다. 데비 무어와 마이클 더글라스의 연기가 농후.



10년전이라 둘 다 훨씬 젊어 보인다. 오늘 뉴스 보니 데비 무어가 14살 아래 남자와 3 번째 결혼 했다고.


무엇보다 마이클 더글라스의 복수를 전개하는 과정이 모든 것을 잊고 영화에 몰입하게 된다.


심심한 대전의 가을 밤을 잘 보내게 해 주었다.


In the standing of Motown



모타운 레코드는 재즈와 흑인 소울 음악의 레이블로 블루노트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레이블인데 이 모타운 음반의 느낌을 만든 것이 전속 세션 밴드인 펑키 브라더스. 이 펑키 브라더스의 탄생과 음지에서의 성장을 다큐 형식으로 만든 영화. 실제는 이 펑키 브라더스의 공연 실황을 담으면서 중간 중간에 인터뷰를 넣은 형식의 영화이다. 16mm 필림으로 찍은 듯 화질은 별로 좋지 않지만 음질은 훌륭하다. 귀에 익은 모타운 레이블의 명곡이 많이 나온다. 나는 이런 음악 관련 다큐 영화가 너무 좋다.


80일간의 세계 일주



2004년 제작. 성룡 주연. 헐리우드 전형적인 영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흥행 참패.

참패할만 하다. 이런 류의 영화는 기내에서 보는 것이 딱 알맞다. 정말 킬링 타임용 영화.

최신 헐리우드 영화인 만큼 HD 화질은 꽤 좋다. 화면비 2.35:1 아놀드 스와쯔네거 등 유명 배우 3명 정도가 카메오 형식으로 나온다.


베로니카 구에린 (Veronica Guerin )




실제로 아일랜드에서 일어난 실화를 기초로 만든 영화. t스크린 비율 2.35:1 200 년도 영화. 선데이 인디펜던스 기자인 베로니카가 만연한 마약의 확산에 대해 문제 의식을 느끼고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보도를 한다. 마약 조직의 보복으로 다리에 총상을 입기도 하고 아들 납치 위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보도를 하지만 결국 도로위에서 총격을 받고 타살.

이를 계기로 마약 조직에 대한 처벌 관련 법이 개정되고 본격적 수사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HD 화질도 매우 좋다. 모처럼 보는 좋은 영화.

그리고 CSI 4 와 과거의 미제 사건을 다룬 cold case 를 각각 2 편씩 보았다. 위기의 주부들 도 2 편보고

9월 21 일 덴마크 영화인 Italian for beginners 그리고 pitch black

어제 본 영화 2005. 9. 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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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OWOW에서 방영한 영화. 일본어 제목인 '행복해지기 위한 이태리어 강좌' 란 제목이 더욱

영화에 잘맞는 것 같다. 2000년도 덴마크 영화. 포스터가 약간 야하기는 해도 정작 영화는 그런 장면이

딱 한번 밖엔 나오지 않는다.

덴마크의 조그만 도시에서 살아가는 6명의 일반적인 남녀의 마음을

잘 그렸다. 시에서 운영하는 이태리어 강좌를 듣는 사람 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하 고 또 상처도 받고 나중에 모두 베니스로 여행을 떠나는 해피 엔딩.

상처한 신참 목사.중년의 그러나 마음이 여린 조그만 호텔의 매니저, 미용사, 어설프기만 한 제과 기술자 등

유럽 영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단지 화면비가 4:3 이어서 좀 어색했다.

끝 부분의 베니스의 이태리 음식점 풍경을 보니 며칠전 간 홍대 앞의 Alla Torre가 생각난다.

음식맛도 일품이었고 밑의 정원을 내려 보는 실내 분위기 또한 정말 좋았는데


2000년도 영화. 녹화 해놓은지는 오래 되었으나 공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보지 않고있다가

Triple X에 나온 근육질의 남자 Vin Diesel이 나온다면 공포물이라도약간은 유머가 있겠다고 생각해 보았다.

그저 킬링 타임용으로 적당한 영화 . 태양이 3 개인혹성에 불시착하면서 어둠이면 나타나는

괴물에 하나씩 하나씩 당한다는 뻔한 이야기.

속편인 2004년의The chronicles of Riddick도 녹화 해 놓았으나 별로 보고싶진 않다.

9월 19일 스웨덴 영화 Kitchen stories / 프랑스 영화 Dancers of the Paris Opera Ballet

어제 본 영화 2005. 9.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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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danseurs de l'Opera de Paris

파리 오페라좌의 무용수들이란 제목의 2003년 프랑스 영화.

16mm 필름으로 찍은 듯 HD로 텔레시네 하였어도 화면이 다소 거칠다.

파리 오페라좌의 무용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큐형식으로 만들었다.

중간 중간에 흑백 스틸 화면을 넣는 기법이 마음에 들었다. 화질이 좋진 않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더

시네마적인 화면으로 보인다. 역시 대형화면으로 보아야 그 느낌이 잘 전해 질것으로 생각된다.

얼마전 NHK에서 방영한 La Sylphide 의 연습장면과 공연 장면이 군데 군데 나온다. 베토벤 9교향곡 번 합창을

주제로 한 발레극도 나왔는데 상당히 흥미가 간다. 어떻게 구해서 볼까


스웨덴/노르웨이 영화 1950년대 독신 노인의 부억 생활 형태를 조사한다는 색다는 프로젝트로

만나게 된 두 노인이 차례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대사도 많지 않고 화면도 거의 고정되어 있어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영화.

일본어 공부한 샘치고 보았다. 2003년 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