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 패션 쇼

디카 및 HD 촬영 2005. 9. 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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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x 몰 이벤트 광장에서 한 국내 보세의류 메이커의 패션쇼입니다.

일본 BS에서 하는 프랑스나 이태리의 패션쇼를 보면 컬러풀한 의상과 질감이 HD로 잘 나타나

한번 꼭 HDV로 촬영하고 싶었서 좋은 자리를 구할려고 30분이나 일찍가 기다렸는데

정작 패션쇼는 16분 정도 하고 끝나더군요.

조명도 좌, 우에 두개에서 국부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모델 위치에 따라 광량이 크게 달라져

촬영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역시 광량이 부족한데다 하이라이트식의 조명으로 좋은 화질을 얻기 힘든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다시 일본 BS HD 패션쇼 테이프를 재생하여 보니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델이 걸어나오는 곳 앞쪽 좌측이나 우측 옆에 카메라를 위치해야 자연스러운 워킹 모습을

급격한 패닝없이 잡을 수 있겠더군요.

전체적으로 감싸는 고른 조명이 좋은 화질을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위 사진은 디카로 찍은 것이 아니라 Vegas 6.0의 스냅 샷 캡쳐 기능을 이용하여 정지 화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캠코더를 통한 촬영시의 오디오 문제 해결 방안

디카 및 HD 촬영 2005. 9.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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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V 캠코더가 나오게 됨에 따라 그간 SD급 화질 때문에 망설였던 동영상

촬영에 대한 불만이 해소되고 본격적인 취미로 자리잡게 되었다.


92년부터 DAT를 통한 생녹음을 하나의 취미로 갖고 있었던 나는 오디오 부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어느 정도 축척되어 있어 HDV 촬영도 주로 컨서트와 같은 음악

프로그램이 주 대상이다.


지난 5월에 구입한 소니 HDR-FX1은 화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만족하지만 ( 그래도

2/3“ CCD를 가진 프로용 HDCAM이 보여주는 칼같은 해상력이 매우 아쉽다.)

오디오 부분은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FX1의 경우 내장 마이크로 음악공연을 녹화한다는 것은 오디오 부분을 아예 포기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 될 정도이다.


프로용 기기인 Z1의 경우 48V 팬텀 전원 공급이 가능하는 등 오디오 부분이 다소 개선되어 있지만 어차피 내부에서는 PCM 녹음이 아닌 MPEG Layer 2 방식을 통한 압축 녹음이기 때문에 음악공연의 오디오 녹음으로는 역시 적당치 않다.


대안으로 찾은 방법이 마이크와 같은 입력 소스는 같게 하되 DAT나 별도의 하드디스크 레코딩 방식을 통하여 별도로 녹음하는 것이었다.


밑의 산울림 공연 HD 녹화및 디지털 오디오 녹음기에서 자세히 설명한 것과 같이 이런 방법을 통해 녹음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오디오 입력소스가 같으면 별도의 오디오 장비에 녹음을 해도 음악 파형이 같기 때문에

Vegas 등 HDV 편집 프로그램을 통하여 원래의 오디오 부분 대신에 별도의 오디오 녹음기를 통하여 녹음 된 파일과 바꾸기 쉽다.


지금까지 얻은 경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HD 캠코더나 디지털 오디오 녹음기 모두 같은 마이크나 같은 소스로부터 녹음을 한다.

파형이 같기 때문에 싱크 시키기가 용이하다.


2. 디지털 오디오 녹음시 세팅을 48Khz , 16비트로 한다. 이는 HDV 캠코더의 디지털 포맷과 일치시키기 위함이다.

- 추후에 CD를 만들고자 할때는 디지털 오디오 녹음기의 파일을 Sound Forge 8.0과 같은 사운드 에디팅 프로그램에서 44.1Khz로 Resampling 시켜 CD로 구우면 된다.


3. 별도의 마이크를 설치하기 보다 가능하면 공연장의 믹싱콘솔의 마스터 아웃에서 스테레오 출력을 뽑아 사용하는 것이 음질적으로 우수하다. - 이는 사전에 공연측과 협의가 필요하다.


4. 별도의 마이크를 세울 때는 역시 좋은 콘덴서형 마이크로폰을 2 개 사용하여 XY 또는 ORDF 방식의 마이크 배치법을 사용하여 One Point Stereo 로 受音한다.


추천마이크로 가장 좋은 것은 독일 schopes 사의 MK4 모듈을 쓴 것이다. 이는 컴팩트하면서도 소리가 자연스러워 생녹음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훌륭하다.


독일 schopes 사의 MK4 모듈을 사용한 원 포인트 스테레오 마이크


다음으로는 오스트리아 AKG 451B를 추천한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외국에서 구입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AKG451B


필자는 거추장스럽기는 해도 최상의 녹음을 필요로 할 때는 스웨덴 밀랩사의 VIP50을 사용하며 일반적인 컨서트 녹음에는 AKG의 CK1 모듈을 2 개 사용하여 Fet 마이크 프리앰프와 결합된 이른바 金田式 자작 마이크를 사용한다.


스웨덴 Millab의 VIP50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이제는 더 이상 DAT도 발매되지 않는 상황에서 마음에 드는 디지털 레코딩 기기를 구하지 못하여 노트북 컴퓨터에 직접 디지털로 녹음하는 방식을 취했으나 얼마전 독일의 M-Audio에서 획기적인 디지털 오디오 레코더가 나와 구입하였다.


Micro track 24/96


사진과 같이 아주 컴팩트하면서도 48V 팬텀 전원을 공급하는 마이크/ 라인 입력. SPDIF 디지털 동축 입력이 지원되는 것으로서 녹음은 CF 메모리카드에 한다. 2G의 것이 대략 14만원 정도 하는데 이 정도 용량이면 48Khz 16비트로 약 200분을 끊임없이 녹음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간에 끊어질 걱정이 없다. 또한 24비트 96Khz까지 지원되어 DVD-Audio 나 SACD를 만들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무게는 180g으로 아주 가벼워 호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이다. 가격은 399$. 유사한 기기가 일본 Msrantz 로부터 나왔으나 비싸고 크기와 무게가 크다.

내장된 리튱이온 밧데리로 8시간 끊임없이 녹음이 가능하며 팬텀 파워를 사용해도 3시간 지속된다는 것도

아주 매력적이다.


스테레오 출력과 헤드폰 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이를 RCA - 1/8"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를 사용하면 FX1의 Line In으로 바로 오디오를 입력 시킬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 USB 단자가 달려 있어 CF 메모리카드에 녹음된 파일을 바로 PC로 전송할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의 HDV 촬영시는


자작 원 포인트 스테레오 마이크 - > Apogee Mini Me A/D 컨버터 -> Micro track 24/96 형태로 녹음이 될 것이다.


필요시 아포지 Mini-Me는 생략이 가능하다. 이것이 있으면 보다 정교하고 좋은 음질로 디지털 변환이 가능하고 Limiter와 Compressor가 있어 현장음을 보다 여유있게 잡을 수 있다. 또 갑작스로운 강음에도 과입력이 되어 음이 찌그러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Apogee Mini-Me


심포니나 락 음악이 아닌 포크 계열 또는 실내악단의 연주에는 강음이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단 보컬이 들어간 경우는 반드시 리미터와 컴프레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FX1 이나 Z1은 Line in으로 깨끗한 오디오 입력이 되어도 MPEG Layer 2 포맷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강음이 나오는 경우는 소리가 다소 찌그러들게 된다.

이는 HDV 캠코더 오디오 부분의 태생적 한계인 것 같다. 역시 깨끗한 녹음을 위해서는 외부 디지털 오디오 녹음기 사용이 필수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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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야생화 촬영

디카 및 HD 촬영 2005. 9.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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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캠코더 구입 후 라이브 공연 녹화 다음으로 재미있는 것이 야생화 촬영입니다.

남산 식물원 등 에서 찍은 것에서 캡쳐 한 것을 올립니다.



2005년 서울 모터 쇼 HDV 촬영 스냅

디카 및 HD 촬영 2005. 9. 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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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소니 HDR-FX1 구입 후 처음 출사 나가서 찍은 것 중에서 몇 컷 캡쳐 한 것입니다.

아직 사용법이 미숙하여 자동으로 놓고 촬영한데다 화이트 밸런스가 틀어진 곳도 있습니다.

정지영상 캡쳐는 Vega 6.0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2006년도를 기약하며



volksvagen new Beatle


기아 뉴 프라이드와 도우미


뉴 비틀과 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