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캠핑카 트레킹/여행 ( Milford Trekking )

해외 여행 및 트레킹 2019. 12. 20. 08:24
728x90

Te anau DOC 사무소에서 트레킹 접수증 확인 및 등록 
약 1 시간 50분 정도 페리 보트로 이동 
며칠 동안 폭우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페리 보트가 접안을 하지 못해 소형 보트로 갈아타고 상륙
밀포트 트레킹 시작점에서 기념 촬영
트레킹 시작점에서 기념 촬영. 시작 부터 끝까지 4일 내내 비가 계속되었다. 

 

 

 

년중 비가 거의 계속 되다 보니 온통 초록색 이끼가 끼어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계속 나타나는 실폭포. 밀포드 트레킹 중 폭포는 정말 많이 보았다.  갯수로는 밀포트 트레킹에서 그 규모와 아름다움은아이스랜드에서 ..

 

옆에 흐르는 강물 물색이 너무 맑고 옥빛이다. 해가 나면 정말 매혹적인 색을 보여준다.

 

여러가지 모양의 이끼 종류

 

밀포드 트레킹 중 가장 높은 지점인 맥퀴닌 고개에서의 단체 인증 샷

 

맥퀴닌 고개 대피소에서 내려오는 길에 강풍을 만나 고전했다.

 

이끼가 잔뜩 낀 나무와 거대 양치식물로 마치 공룡시대로 되돌아 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산장을 나서기 전 한 컷
트레킹 중 만난 초대형 영지 버섯.  촬영만 하고 다시 두고 왔다. 
산자의 내부 시설.  주방과 거실겸 식당이 있다. 잠은 옆 벙커룸에서 잔다.

 

싱크대와 LPG 가스 쿠커는 마련 되어 있다. 샤워 시설이 없는게 가장 아쉬운 점
주의의 지형과 내일 날씨 예보를 안내 해 준다.
산장에서의 아침 식사. 주로 누룬밥을 끓여서 먹거나 전투 식량에 끓는 물을 부어 . 점심도 대부분 전투 식량으로 해결 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힘든 트레킹을 마치고는  밀포드 지역에 딱 하나 밖에 없는  밀포드 롯지에서 편안한고 안락한 밤을 보냈다. 밀포드 롯지 레스트랑에서의 저녁 식사.

 

 

비싸지만 시설이 아주 훌륭한 밀포드 롯지의  스위트 룸 

 

밀포드 롯지에서의 조식 식사

 

퀸즈 타운으로 돌아와서의  저녁 식사. 

OPPO 203을 이용한 오디오 소스 플레이어로의 개조

BD player Mod. 2019. 12. 2. 10:55
728x90

오포 93이 발매된 2011 년 정도 부터 대화면 프로젝터를 위한 플레이어로서의 화질을 향상시키고자리니어 전원부, 클럭 개조 등을 계속 해왔스빈다.

그런데 오포 103이 발매 되고 곧이어 오포 105가 발매 되었을 때 오포 105는 가격 부담이 크면서 동시에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7.1 채널 아날로그 DAC 보드가 함께 있는 것에 가장 큰 불만을 느꼈습니다. 많은 오디오 애호가 들은 좋은 2 채널 스테레오로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만 있으면 되지 굳이 7.1 채널 전부를 플레이어에서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까지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서라운드 사운드는 전용 AV 리시버나 프로세서를 통해서 디지털로 출력 시키는 것이 간편하며 성능도 대부분 더 좋게 됩니다. 돌비 서라운드 등은 DOLBY ATMOS 등으로 계속 포맷이 확장되고 있는 것도 문제이고요.

  한편 오포 103 이나 오포 203에 들어 있는 7.1 채널 DAC 보드도 역시 불만 이었습니다 7.1 채널 대신 2 채널 스테레오 DAC의 역활을 제대로 충실하게 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 더 맞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부터 오포 1037.1 채널 DAC 보드와 크기및 모양은 같게 하면서 2 채널 스테레오를 제대로 낼 수 있는 DAC 보드를 만들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DAC 칩은 그 당시 최고로 치는 SABRE 9028 chip을 사용했습니다. 밸런스와 언밸런스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설계되고 약 50매 정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이후 오포 203이 나왔을 때도 SABRE에서 9038pro 칩이 나와 이것을 사용하여 또 50 매 정도 만들어 냈습니다. 최대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리니어 전원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여기에서 별도의 전용 전원을 사용하도록 했으며 현재도 저의 메인 디지털 오디오 소스 플레이어로서 역활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Femto clock 모듈을 붙이고 통 알류미늄으로 만든 BD ROM drive 스태빌라이저 까지 더해져서 700만원대 이상의 소스 플레이어로서 역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2 채널 스테레오 DAC 보드 설계를 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만든 것이 I2S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순수하게 외부로 출력 시켜 하이엔드 DAC 기기에 보내 줄 수 있는 보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PSAUDIO에서 HDMI 단자의 물리적 형상을 이용한 I2S 신호를 차등 신호로 만들어 멀리 전송해도 신호 손실이 적도록 하는 규격을 만들었고 자사의 기기에 채용하면서 그 규격을 공개 했습니다. 현재는 이 규격을 따라 꽤 많은 회사들이 자사의 DAC 기기에 채용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Ladder 방식의 고가 DAC를 만드는 Holo acoustic 등 회사 들이 이 규격을 많이 채용합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24 비트 384 KHz 까지의 PCM 신호와 DSD 오디오 신호까지 native format 그대로 출력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주로 해외쪽에서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사용자가 오포의 디지털 오디오를 SPDIF 형식으로 디지털 동축 신호 단자로 출력 할 수 있게 하는 보드를 희망한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오포에 디지털 동축 신호 단자가 있는데 또 왜 필요 있느냐고 반문 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이는 16비트 44.1KHz/48KHz 로 제한 됩니다.

  이것을 24비트 192 Khz까지 확장 해서 출력 하게 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이왕 하는 김에

DSD 출력을 Dop 형태로 출력 하도록 까지 해야 하는데 이것을 처리 하는 IC 칩이 구하기가 힘들어 현재 더 이상 진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abre 9038Pro 칩을 사용한 오포 203 용 스테레오 DAC 보드

 

I2S 보드를 장착한 오포 203 

I2s board , Femto clock, linear power 및 알류미늄 BD ROM 스태빌라이저를 장착한 오포 203 

메이저 제조사 IC 중에는 해당 처리가 가능한 부품이 없고, comtrue 라는 대만 제조사쪽만 관련 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http://www.comtrue-inc.com/index.php/downloads2/send/5-ct7302-ct5302/15-data-sheet

단 그 칩은 시중에서 개별 입수가 불가능하며, 제조사에 별도 주문을 넣어야 하는데 수량이 얼마 안되니 문의 조차 하기 힘드네요.

 

DoP 부분을 CPLD에 임베딩해서 (vanity 제품과 마찬가지 방식) 처리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텐데, 개발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투자에 비해 너무 좋지 않은 것이 문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