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우럭 낚시 - 2007년 늦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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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바다 낚시 가기 가장 편한 곳이 인천이다. 인천에서는 남항과 연안 부두 2 곳에서 낚시배가 뜨는데 물 때가 좋은 어제 남항에서 우럭 낚시를 다녀 왔다.

좋은 물 때란 간만의 차가 적은 조금 전 후 2 주에 한번 씩 찾아 온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뻥 뚫린 경인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하니 4 시 . 나 처럼 인터넷 예약을 통해 혼자 온 사람도 많다.

배에서 주는 라면을 먹고 잠시 눈을 붙이니 배는 고속으로 달려 서해 대교를 지나 안면도 앞으로 가서 낚시 시작.

지금까지 원줄을 매는 매듭법이 잘못되어 채비 손실이 컷는데 인터넷에서 제대로 보고 매듭을 하니 원줄은 낚시 내내 그대로 있고 봉돌만 2개 손실 . 물론 낚시 바늘은 걸렸을 때 없어지지만 이것은 원래 소모품이다.

물 때가 좋아서 여기 저기서 잘 올라 온다. 우럭은 늦가을 수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겨울을 나기 위해 탐식성이 좋아 잘 물기 때문에 일년 중 이때가 가장 잘 되는 때이다.

10 여수를 했는데 한꺼번에 두 마리가 올라오는 쌍걸이 2 번에 지금 까지 잡은 우럭 중 가장 큰 우럭을 잡았다. 약 40 센치가 약간 안 될 정도.

잡은 우럭은 인천 회 센터에들려 사진과 같이 깨끗하게 자연산 우럭회로 3 접시가 나왔다.

낚시. 역시 중독성이 있다.

40 센치 약간 안되는 우럭




쌍걸이





이런 자연산 우럭회가 3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