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개봉 된 영화들을 보다

어제 본 영화 2011. 4.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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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에플릭이 주연과 감독을 동시에 한 영화. 제 2 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싹이 보인다.

2 시간 반의 영화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은행털이, 로맨스, 서스펜스 등을 잘 섞어 놓았다. 완전범죄를 위한 머리싸움이 볼만 하다.

지난 1월 뉴질랜드 가는 비행기안에서 조그만 화면으로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큰 화면의 좋은 화질로 보니 또 다른 느낌이 온다. 국내에는 지난 1월 개봉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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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은행단 도시에 전쟁을 선포한다! 범죄마저 대물림 되는 미국 최대 범죄도시 보스턴.

실패를 모르는 최고 은행 강도단의 리더 ‘더그(벤 애플렉)’는 우연히 자신이 인질로 잡았던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 더그는 보스턴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죽음이 아니고서는 절대 보스턴을 떠날 수 없다는 조직의 수칙이 그를 얽맨다.

결국 그는 거액이 걸린 마지막 한탕을 앞두고 조직에 대한 배신, 그리고 FBI까지 얽힌 ..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스토리는 헐리우드 방식 그대로, 액션 신이 과감하다.


이건 아니다. 크라이테리온 작품이라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 화질도 떨어지고 물론 옛날 작품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다지 심한 호로 영화라고도 보기 힘들고 이해하기 힘들기도 하고...

1996년 국내 개봉되었다.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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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을 탈출한 연금술사가 남미의 스페인 식민지로 건너가 태수의 시계공이 된다. 그는 크로노스라는 시간여행장치를 발명한다. 1930년대, 그의 시신은 멕시코시를 강타한 지진으로 무너진 자기집 지하에서 발견된다. 영원한 젊음과 시간의 대가는 바로 사람의 피. 집안에는 연금술사의 첫 희생자의 시체가 피를 흘리며 매달려 있다.

멕시코시, 현재. 크로노스는 헤수수 크리스란 골동품 거래상이 거래하는 천사상 가운데 하나에 들어 있다. 헤수수가 그것을 손에 들자 보석 박힌 금상자에서 곤충 같은 다리가 나와 손에 박힌다. 한편 연금술사의 수기를 갖고 있는 죽어가는 실업가 데테는 나름대로 크로노스의 행방을 찾는다



일주일에 10 편 정도 보는 영화 들

어제 본 영화 2011. 4. 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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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영화관에서 봄. 불륜이란 주제를헐리우드에선 어떻게 해석 하나? 헐리우드 영화의 틀에 크게 벋어나지 않는 범작..


이런 영화을 어떻게 감상한다고 할까? 안티크라이스트라고 반종교적인 영화는 아니다. 굉장한 컬트 영화이다.

국내 상영은 좀 힘들듯 ( 하더라도 아마 소규모 극장에서나 ). 블루 레이 타이틀로 보았다.

뭔가 컬트적인 영화를 원한다면 이것 만한 것이 없을 듯..

여주인공인 샤롯 게인스보그는 2009년도 칸느 영화제에서 이 영화로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전도연이 밀양 에서 받은 것 처럼 )

그러나 이 영화 놓고 평론가 사이에 호불이엇갈리는

영화도 흔치 않을 듯. 자칭 영화 매니아라면 꼭 보아야 할 영화이긴 하다.


007로 이미지가 굳어진 대니얼 크레이그 주연의 마약 범죄 영화 . 마지막 장면에서의 반전이 허를 찌른다. 시간 남으면 봐도 괜찮을 영화


때는 미국이 남북전쟁으로 한창 치열하게 싸우던 무렵.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친구를 위해, 그리고 그들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남군의 게릴라 부대인 부시웨커스가 된 잭과 제이크. 이들은 열아홉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전쟁에 적응하며 용사가 되어간다. 어느덧 혹독한 겨울이 찾아오고, 부대는 다시 모일 것을 약속하며 흩어진다. 한 조가 된 잭과 제이크는 힘든 참호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 그들 앞에 아름다운 미망인 수우가 나타난다.

수우의 밝고 환한 태도와 미모에 잭과 제이크는 모두 호감을 가지지만 수우의 사랑을 차지한 것은 적극적인 잭. 잭과 수우는 전쟁의 불안 속에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들이 숨어있던 참호를 북군이 습격하고 잭은 그들의 총에 맞아 수우와 제이크가 지켜보는 가운데 최후를 맞이한다.

전투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진다. 전황은 북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난폭해진 남군 게릴라들은 발악하다 서로 죽이며 분열한다. 제이크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품게 되고, 많은 것들이 변하는 가운데 제이크는 수우에게 사랑을 느끼는데...

다시 보기 시작한 영화 들

어제 본 영화 2011. 4. 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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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극장에서 제대로 본 ' 블랙 스완'

2.35:1 의 제대로 된 화면 사이즈와 디지털 DLP 영사기 그리고 서라운드 채널 음향으로 오랜만에 영화 감상을 만끽하다. 양옆에 영화 동호인 두명과 함께 팝콘까지 먹어가며 ..

워낙 많은 입소문이 있어서 보았지만 다소 스릴러 요소가 있어서 간혹 긴장 .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 나오며서 좀 5 % 부족한 감이 들었다. 미국에서는 벌써 블루레이로 출시가 된 것을 오늘 알았다.

이라크 전쟁중의 종군 사진기자의 모습을 그린 Triage. 뜻은 ' 부상자를 가린다' 는 의미로 회복 불가능한 부상자는

차라리 종말을 빨리 맞게 하는 이라크 전쟁에서의 크루드 족 의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 된다. 보고 난 뒤도

무거운 느낌을 ..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초에 개봉 된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이미 블루 레이로 나와 집에서 보았다. 트아릴라시의 주인공 역이 너무 강해서 인지 자꾸 이미지가 중첩된다. 보고난 느김은 so & so


황사가 심한 주말에 집에 콕 박혀서 본 영화

어제 본 영화 2011. 3.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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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심했던 토요일 그리고 황사비가 오전내내 내렸던 일요일 주말 산행을 포기 하고 방콕하면서 영화와 음악과 문명사 관련 역사책으로 시간 보냈다.

아' 러브 레터'와 내가 좋아 하는 ' 4월 이야기'를 만든 일본 이와이슌지의 영화관련 에세이집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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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괜찮은 전쟁/음모 영화. '그린 존'


베일에 감춰져 있던 ‘그린존’


이라크 전쟁의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2010년 최대 화제작!

‘대량살상무기 제거와 세계평화 유지’라는 대의 명분을 내세운 미국의 바그다드 폭격으로 시작된 이라크 전쟁은 수많은 사상자와 피해를 낳은 것은 물론 새로운 테러를 양산시키며 ‘세계평화’라는 명분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국내 또한 파병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을 만큼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이라크 전쟁. 하지만 이 전쟁에 ‘경제 전쟁’이라는 평가와 해석이 더해지며 실질적 발발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음모론이 피어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2010년, <그린존>은 그 누구도 속 시원히 말한 적 없는 이라크 전쟁의 비밀을 정면으로 파헤치고 있다.

실제 사건에 대한 사실적인 접근과 생생한 묘사로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이라크 전쟁 속 유일한 안전지대였던 ‘그린존’을 중심으로 각종 설들이 난무하는 이라크 전쟁의 음모와 그 진실을 파헤치고자 한다. 2003년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한 뒤 후세인이 사용하던 바그다드 궁을 개조한 미군의 특별 경계구역이자 미군 사령부 및 이라크 정부청사가 자리한 전쟁의 중심부 ‘그린존’에서 일어난 일련의 음모와 그것이 만들어낸 거대한 전쟁까지

그린존’이란?


2003년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뒤 후세인이 사용하던 바그다드 궁을 개조한 미군의 특별 경계구역으로 미군 사령부 및 이라크 정부청사가 자리한 전쟁터 속 안전지대. 고급 수영장과 호화 식당, 마사지 시설, 나이트 클럽뿐 아니라 대형 헬스 클럽과 댄스 교습소가 존재 했으며 이슬람 국가에서 금지되었던 술이 허용되었다. 이 곳의 미군 장교들은 ‘그린존’ 담 너머의 유혈 사태에는 관심이 없었다

ABSOLUTE POWER

1997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하고 주연한 영화. 이 역시 괜찮은 영화였다. 화질도 그런대로 우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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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당대 최고의 프로페셔녈, 루터 휘트니는 완벽한 직업 도둑으로 늘 혼자 일하고, 속임수와 변장에 능하다. 하지만 이제는 고령이 된 루터는 마지막 한탕을 준비, 워싱턴 DC의 거부이자 정계 막후 실력자인 월터 설리번의 집을 털 계획을 세운다.

그의 집에 침입한 루터가 이것저것 쓸어담고 있는 사이, 집에 누군가 들어온다. 서둘러 유리문을 안에서 닫는 루터는 그때부터 차마 못볼 광경들을 보게 된다.

그 유리는 이중창으로 되어 있어 밖에서는 거울이지만 안에서는 밖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방안으로 들어선 두 남녀는 변태적인 관계를 하는가 싶더니 남자가 여자를 사정없이 때리자 두 사람은 혈투를 벌인다. 이 때, 갑자기 총성이 울린다. 밖에서 방으로 뛰어들어온 두 남자가 여자를 죽인 것이다.

여자는 설리번의 젊은 아내였고, 그녀를 죽인 사람들은 대통령의 비밀요원들이며, 모든 추악한 사건의 원인은 바로 설리번의 아내와 놀아난 미 합중국의 대통령이었던 것이다.

증거를 입수한 상태로 현장에서 빠져나온 대도 루터. 그는 이제부터 생애 최고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건 순전히 킬링 타임용 영화. 화질이 좋아서 그냥 끝까지 보았다. 20210년 작 코메디. 비추천